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그루터기의 일상사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그루 터기 2021. 5. 5. 08:49

2021. 5. 5

 

 

오늘은 어린이날

 

 

하느르은~ 푸르고나~아 우리들은 자라~아안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드을 세에상~~

 

 

어릴 때 목청을 높여 부르던 어린이날 노래가 생각납니다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60년대 어린이날은 학교에서 기념식과 어린이날의 유래를 아르켜 주는 정도로 끝나고 집에서는 특별히 어린이날이라도 달라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도리어 어린이날 즈음 가정실습(정확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이라고 해서 한창 모내기 등 일손이 부족하여 집안일을 도와야 했던 기억만 가득한 어린이 날입니다.

 

요즈음은 자녀들도 많이 낳지도 않고, 어린이날이라도 좀더 신경을 써 주려고 모두들 노력하는데요.

 

다음과 네이버에서도 메인화면의 마크그림을 바꿨네요.

작년에도 이렇게 바뀌었었는지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구요. 올해는 역시 주위를 둘러볼 여유가 있어서인지 눈에 띕니다.

 

다음의 메인 화면이구요

 

네이버의 메인 화면이네요

 

 

 

다음은 마크를 클릭하면 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오는데 네이버에서는 이 마크를 클릭하면 어린이날이 법정 기념일이라는 것과 간단한 설명이 뜨네요. 다음보다 네이버가 한 발 더 나간 느낌입니다.

 

 

 

 

어린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많이 접속할 것 같은 곳에서도 어린이날이라고 특별히 신경써서 하는 것은 상술이 아닌 진정한 마음이었으면 생각도 해 봅니다.

 

 

 

저도 올해 처음으로 손주가 생겨서(작년에는 손주가 있어도 너무 갓난애기이고, 코로나로 어쩔수 없어서) 어린이날이 새롭습니다.

안그래도 마누라가 내일 우리집에 올 손주를 위해 오후에 시장을 같이 보자고 하니 작은 선물도 하나 준비하려 이마트에 한 번 둘러봐야겠습니다. 며느리가 준 용돈이 마누라가 모르는 비밀 금고(?)에 들어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