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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신지애가 말하는 골프 잘 치는 방법

그루 터기 2021. 6. 21. 10:00

 

 

 

신지애가 말하는 골프 잘 치는 방법

 

한 때 LPGA와 KLPGA에서 신지애 선수가 최고로 잘 나갈 때
그 때가 바로 내가 열심히 골프를 갈고 닦을 때였다. 
매일 골프 채널을 시청하고, 하루에 몇 시간씩 연습을 하고, 좋아하는 선수보러 갤러리 다니고....


좋아하는 선수가 이야기 하는 골프 레슨도 빠지지 않고 들었다. 
신지애 선수가 한 이야기를 적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연습했던 기억을 떠 올리며
신지애 선수가 말하는 골프 잘 치는 방법을 옮겨 적는다. 

 

 

1.욕심 부리지말 것

 욕심을 부리는 순간 몸의 기관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조급함은 ""보다 ""가된다

 

2.즐길 것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마음으로 즐겼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

 

3.드라이버 스탠스에 신경을 쓰고 일정한 스윙을 익힐 것

 잘못된 드라이버스윙은 대부분 스탠스를 잘못 잡아 방향이 어긋난 것이다. 백스윙을 하려다 어깨가 먼저  올라가면 거리와 방향에서 모두 손해 본다. 스윙을 할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4.페어웨이우드 어렵다는 생각을 버릴 것

 페어웨이우드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연습을 충분히 하지 않아서다.  스윙할 때 우드를 지면  가까이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테이크백 때도 마찬가지이다. 우드는 경사진 곳이나 깊은 러프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5.롱 아이언 스윙 리듬이 빨라지는 것을 삼가 할 것

 빠른 스윙은 절대금물이며 한국잔디에서는 양잔디와 달리 쓸어 치는 것이 미스샷을 줄인다. 우드를  사용하는 기분으로 쓸어 치는 것이 좋다

 

6.미들아이언 거리에 대한 과신을 버릴 것

 미들아이언의 생명은 그린에 온 시키는 것이다

 

7.숏 아이언, 숏 게임은 감각이라는 점을 주지할 것

 숏 게임 시 미스 샷이 많이 나오는 것은 핀에 가까이 붙이려는 욕심에 헤드업이 되면서 몸이 왼쪽으로 치우치기 때문이다. 하체는 절대고정이며 백스윙 시 코킹이 많으면 안 된다.

 

8.퍼트 시 눈 밑에 공을 둘 것

 퍼트는 감각이며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좋다. 눈 밑에 볼이 위치한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적당하다. 헤드업하거나 상체를 들면 안 되며 퍼트연습을 할 때는 1m,2m,3m등 거리별로 나눠 감이 올 때까지 계속하는 것이 좋다

 

9.슬럼프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할 것

 슬럼프는 기술적 측면보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상당수 골퍼가 슬럼프가 오면 스윙이나 클럽을 탓하는데 "잘 맞을 것"이라는 신뢰 즉 긍정적 사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10.골프는 스스로 터득할 것

 딱 두 가지만 명심. 먼저리듬, 하나 둘 셋으로 이어지는 자기만의 리듬을 가져야한다. 다른 하나는 "잘 될 거야"라는 마음가짐이다. OB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스윙하면 실제로 나기 쉽다.

 

 

 

2000년도 초반  스카이72에서 치뤄진   LPGA 챔피언쉽(아마 캔디쿵이 우승한 2011년 10회 대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18홀에서 직접 받은 신지애 선수의 경기 볼 입니다. 그해에 신지애 선수의 성적이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던 것 같은데 
18번홀까지 모든 경기가 끝나고, 경기중에 사용했던 볼에 사인을 직접해서 줬습니다.  가보처럼 간직하고 있습니다. 

2009년 최나연 선수가 우승한 8회부터 매년 빠지지 않고 갤러리로 참석하기 시작해서 10년 가까이 다니면서 
행복한 일도 많았었지요. 박세리 선수의 은퇴식 기념 사인가 촬영 외에도, LPGA 프로님께 개인 레슨도 받고,
 JGOLF TV채널 인터뷰와 선물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국내 KLPGA 갤러리로 가서는  비싼 혼마 아이언 셋트를 갤러리 1등 추첨 상품으로 받는 행운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