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나의 도반 통풍

[통풍에 먹는 맥주 ] 앗싸! 신나는 날입니다.

그루 터기 2021. 7. 1. 00:04

앗싸! 신나는 날입니다.

 

#무 알코올 #무퓨린 맥주

#통풍에 먹어도 되는 술

 

 

어제 하이트 진로 본사에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통풍 진단 이후 인터넷 여기저기, 카페, 블로그 글들을 읽다보니 술은 통풍에 금지 음식으로 절대 먹으면 안 된다고 써져 있었습니다.

진료를 받을 때 의사 선생님께도 그렇게 말씀 하셨는데요.

 

통풍에 관련된 글들을 읽다보면 얼마 정도의 음주는 괜찮다. 나는 일주일에 두 번씩 먹는다.

음주에 대한 이야기 들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저는 술이라면 주종을 가리지 않고 두주불사인데 통풍 진단 이후 맥주, 소주, 막걸리 등 알코올이 들어간 모든 술은 입에 대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인터넷 어느 카페에 무알콜 맥주에 대한 글이 있었습니다.

 

무알콜 맥주를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무알콜 맥주는 저와 같이 다니는 직원이 일본 출장 가면 손님 접대 시 마시는 술이었습니다. 그 직원이 암 수술을 해서 술을 먹으면 안 되는데 업무상 만나는 거래처 손님과 식사 중에는 약간의 술을 먹어야 해서 항상 무알콜 맥주를 마셨습니다. 일본의 술집에는 어느 곳을 가더라도 거의 대부분 무알콜 맥주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이 무알콜 맥주가 국내업체에서도 생산이 되는데 하나는 하이트제로 올프리라는 제품이고, 하나는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또 하나는 카스 제로 제품입니다.

카스제로는 알코올이 1% 이하(알코올 1%이하는 무알코올로 표시 할 수있음)로 되어 있고, 칼로리도 한 캔에 95KCal라서 일단 제외하고, 클리어 제로는 알코올이 0.00%로 표시되어 있으나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먼저 하이트 진로의 #하이트제로 올프리에 대한 확인을 들어갔습니다.

#알코올 제로, #칼로리 제로(40kCal 이하는 제로로 표시 할 수 있음), #당류 제로, #나트륨 제로로 표시되어 있어서 일단 먹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통풍환자에게는 알코올보다 더 문제가 퓨린이라는 성분인데, 일반 맥주에 다른 어느 음식보다 많은 어마어마한 량의 퓨린(2990mg 정도)이 들어 있기 때문에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것도 어차피 맥주이니까 퓨린이 들어 있을 수 있다.’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우선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서 혹시나 성분에 대한 내용이 있을까 둘러보아도 내용을 알 수가 없고, 많이 하는 질의 응답에도 내용을 찾지 못했습니다. 급기야 고객센터에 이메일로 질문을 보내게 되었구요. 오늘 그 답장을 받았습니다.

 

‘#퓨린 제로

한 마디로 'The best, The good'이었습니다.

 

 

 

오늘 받은 하이트 진로 담당자의 메일입니다. 

 

 

 

 

 

 

지난번 간단하게 한 잔 하던 사진입니다. 

 

 

 

 

 

 

성분 표시입니다. 

알코올은 따로 없는 걸 보니 0.00%인지?  아니면 1% 이하인지 알수가 없네요.

그것도 다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