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그루터기의 일상사

양천도서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배 대출 이벤트

그루 터기 2021. 9. 9. 00:03

오늘 도서관을 갔다가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제가 도서관을 가지 전에는 평상 시 처럼 도서대출권수가 똑 같을거라 생각하고 갔었는데요
갑자기 2배로 대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9월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2배 대출 이벤트를 합니다. 

저는 한 번에 7권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데,  14권 대출까지 가능합니다 

 

사실 시간도 많고 거리도 가까워서 자주 들리면 되는데 

이상하게 책에 대한 욕심이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도서관에 가기전에 빌려올 책들을 골라 놓습니다

우선을 책을 읽으면서 소개한 책들이나 읽던 책 표지 안쪽에 같은 출판사 등에서 소개한 책,

그리고 인터넷에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 검색,

양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작으로 소개한 책 들 중 읽을 만한 책들을 골라

홈페이지에서 자료검색을 하면 청구번호와

현재 대출중인지, 예약을 할 수 있는지, 대출 할 수 있다면 어디에 비치되어 있는지를

수첩에 일일이 적어서 갑니다. 

 

도서관을 가면 항상 빌리고 싶은 책이 많아서 몇 번씩이나 책장에서 꺼냈다 넣었다를 반복하거든요.

그러고는 집에 오면 또 쌓여 있는 책을 빨리 보고 반납해야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으니까 조바심이 나고 합니다. 

 

오늘도 전혀 기대하지 않고

어떤 책을 빌려올까? 어떤 책을 나중에 빌릴까? 생각하고 갔는데 
제가 적어간 책 대부분을 빌릴 수 있어서 무지 행복합니다 

가끔 대출가능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오늘 저보다 조금 일찍 오신분이 먼저 빌려가는 바람에 

제가 못 빌릴 때가 있는데 이런 땐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다음에 빌리면 되는데 말이지요)

 

하여간 기분 좋은 날입니다. 부자된 기분이지요.

 

 

 

점만 찍은 건 대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구요

예5는 예약자가 5명이라 예약이 안된다는 것,  대는 대출중이라 대출이 안된다는 것

직원문의는 직원에게 도서위치를 프린트해서 주면 서고에서 찾아주는 것 등으로 나누어 표시했습니다. 

또 예약완료 라고 되어 있는건 제가 예약을 했는데 순서가 돌아왔다는 겁니다. 

 

 

 

 

두 배로 대출  이벤트 안내 입니다. 

 

 

 

 

 

넉넉하게 빌려왔습니다 완전 부자된 느낌입니다. 

하루에 두세권 정도 보면(가끔 한권밖에 못볼 때가 있으니까) 일주일 뒤에도 또 빌릴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