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도전 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 4달 째, 큰 붓 연습 시작하다.

그루 터기 2022. 2. 6. 00:07

금년 들어 큰 붓으로 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작년 년말 부터인데요. 세필로 할 때는 잘 몰랐는데 

큰 붓을 참 어렵네요. 큰붓이라고 해도 아마 중필정도 인데(제가 호수를 정확히 모르겠네요)

요즘도 계속 연습하고 있는데 정말 쉽지 않구요. 

제가 이런 걸로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데, 슬슬 압박이 오기 시작합니다. 

 

 

 

다시 자음부터 시작했는데 

정말 잘 안되네요. 그래도 자음은 조금 연습하니까 비슷하게라도 되는데 그 다음 부터는 요원합니다. 

 

 

아 이건 제가 가지고 있는 붓이 아니고 저의 세필과 중필 사이에 있는 붓으로 쓴 겁니다. 샘플로 받은 겁니다. 

제가 아주 맘에 들어 하는 글씨체인데 연습좀 더 해야겠습니다. 

 

 

 

자음 연습도 하고 동그라미 삼각형 등 다양하게 연습을 했습니다. 

 

 

 

가나다라를 시작했는데 금방 단어를 같이 쓰라고 하시네요

 

 

 

일주일 후에 다시 단어 연습입니다. 

 

 

이건 세필로 많이 썼던 것을 중필로 한 번 써 봤습니다. 

몇 장을 망친 것 같았는데 금방 숙달이 되네요. 세필로 워낙 많이 쓰기도 했지만 비교적 특징이 확실해서 써 보기가 쉬웠습니다. 

 

 

 

본격적으로 흘림체로 넘어 갔습니다. 

우리 쌤님께서 주로 쓰시는 글씨체인데 여울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여기가지는 겨우 겨우 따라가는 중입니다. 

하루만 지나도 다시 엉망이 되지만 가끔  멋있게 써지는 것도 있으니까요

다만 글씨의 굵기를 이처럼 가늘게 하지못하고 조금은 더 굵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붓을 꾹꾹 눌러서 쓰나 봅니다. 

 

 

 

이제 본격적을 문장을 연습합니다. 

 

 

이걸로 한 주가 지나갑니다. 

 

 

내 실력은 아직인데 쌤께서 진도를 너무 빠르게 나가셔서 좋기도 하고 걱정이기도 합니다 

일주일에 백여장을 넘게 연습하는데도 비슷하게도 안되네요. ㅠㅠ

 

 

 

이것이 1월 세번째 강의때 받은 건데 글씨 굵기도 그렇고 구성도 그렇고 연습은 정말 많이 하는데 

비슷하게도 되지 않습니다 얼마나 더 연습해야 하나 고민 하면서도 오늘도 또 연습했고, 내일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