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산책중에 치매 검사 안내 플랭카드가 걸려있었습니다. 가끔 TV를 보다보면 젊은 치매이야기도 많이하고, 60대가 넘으면 치매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도 필요하다고 해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주민자취센터에서의 무료 치매검사' 요즘 기억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고, 전화번호나 숫자외우는 건 거의 잘 되지 않고, 아내가 이야기 한 것도 자주 잊어버려서 혹시나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주민센터에 도착하니 간단한 인적사항과 개인정도 사용 확인, 문진을 거쳐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문제지를 풀었습니다. 간단한 암기 사항도 테스트하구요. 결과는 30점 만점에 29점이라고 합니다. 아마 질문 도중에 말해주고 나중에 다시 물어보겠다고 한 내용이 있는데 한가지를 빠트렸습니다. 지금 전체를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아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