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독서 메모 506

장영희, 『내 생애 단 한 번』 (때론 아프게 , 때론 불꽃같이), 샘터, 2010

장영희, (때론 아프게 , 때론 불꽃같이), 샘터, 2010 꿀벌은 몸통에 비해 날개가 너무 작아서 원래는 제대로 날 수가 없는 몸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꿀벌은 자기가 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당연히 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열심히 날갯짓을 함으로써 정말로 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글을 쓰는 것도 꿀벌의 무지와 같은 것이다. 나의 글은 재능이 아니라 본능이다. 별명이 삼치(三痴)다 : 먹는 삼치가 아니라 세 가지 백치라는 뜻 방향치(길치), 기계치(핸드폰 컴퓨터 치), 숫자치( 휴대전화번호, 주민번호 등 숫자암기 치) 휴대폰을 핸드빽에 넣는 다는 것이 리모콘을 핸드빽에 넣고 하루 종일 전화를 기다렸다. 인생행로에서 청춘을 마지막에, 즉 60대 뒤쯤에 붙이면 인간은 가장 축복받는 삶을 살게 될 것..

고기복, 『내 생애 단 한 번 (가슴 뛰는 삶을 살아도 좋다)』, 지식채널,2011

고기복, (가슴 뛰는 삶을 살아도 좋다), 지식채널,2011 사람이 친해지기 가장 빠른 방법은 역시 함께 먹는 일이다. 부모님은 자식이 대학을 가지 않겠다는 말이 인생을 포기할 거라고 쉽게 단정하고 나서 사서 마음고생을 하신다. 부모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라도 대학 진학을 인생 옵션에 넣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속이 야무지고 무한한 가능성을 안고 사는 고3, 아이의 이름은 성장통을 겪으며 자라는 ‘청춘’이다. 누구나 해병이 될 수 있었다면 나는 해병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 누구나 해외봉사단이 될 수 있었으면 나는 해외 봉사단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동행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 대부분 부모가 없어 조부모님이 대신 키우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야기이다. 조부모님은 건강이 좋지 않고, 어린 손주는 사정의..

TV를 보다가, <다문화 고부열전>과 카톡에서 옮긴 글

TV를 보다가, 과 카톡에서 옮긴 글 어머니의 인생이 없는 것 같다. 부모님은 우리보다 2~3배 더 많이 살아오셨다. 바뀌기가 어렵다. 부부도 맞춰 가는데 시간이 걸린다. 부모님은 당신이 남아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빨리빨리 가르쳐 주려고 한다. 강릉 바닷가 피크닉 세트 대여 음료수 잔(병?)에 감사의 마음 글로 적어줌 생일 축하 술병 스티커처럼 며느리에게 너들은 나이가 있으니까 더 많이 행복하고, 더 큰 꿈을 가져라. 힘 닫는 데 까지 돕고 싶다. 마스크 팩 고양이, 팬더 곰, 호랑이 그림의 마스크가 있음 남녀가 성인이 되어 만나 결혼한다는 것은 각각의 가정 문화가 다른 곳에서 자라나 만나 생활하는 것이니 이것도 다문화라고 할 수 있다. 카톡에서 옮긴 글 70노인은 신 중년, 80노인은..

박민영, 『지금 또 혐오하셨네요』. 지학사,북트리거, 2020

박민영, . 지학사,북트리거, 2020 . 지학사,북트리거, 2020 노인들이 일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자식 때문이다. 대부분 노인들은 일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식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한다. (자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일한다.) 젊은이 들이 노인을 혐오하는 첫 번째 이유는 국민연금이다. 노인들이 국민연금을 통해서 자신들에게 손해를 끼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청소년의 일자리가 부족한 것과 일하는 노인이 많아지는 것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따라서 노인이 청소년의 일자리를 빼앗은 건 아니다. 덴마크 노인들은 은퇴하면 1인 기업을 한다. 다들 시간과 돈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다. 앵그리 실버가 되지 말아야 한다. 나는 앵그리 실버가 아니라 너무 행복하다. 지공..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중에서 말투가 중요한 이유 아주 일상적인 인사말부터 진심을 담은 이야기까지 우리는 말, 때로는 글로 소통한다. 그래서 말투는 중요하다. 말투에 따라 나의 이미지가 규정되고 관계의 질이 결정되고, 내 위치가 달라지고, 때로는 원하는 것을 더 손쉽게 얻거나 잃을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말투에 신경을 써야 한다. - 김범준의《말투의 편집》중에서 - * 상대방의 말투에 따라 감정이 상하거나 기분이 좋아지거나 합니다. 어떤 사람은 같은 말을 하더라도 정감이 가는데 어떤 사람은 비꼬는 듯하거나 뭔가 불만이 가득 담긴 느낌을 전달받게 됩니다. 살면서 툭툭 던진 내 말투로 상대가 상처받지 않았는지.... 말 그릇에 가시가 박혀 이리저리 사람을 찌르면 자기 주변은 상처투성이의 사람들로 넘쳐나게 됩니다.

로버트 제임스 월러 지음, 공경희 옮김,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시공사, 1994

로버트 제임스 월러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사, 1994 풀잎들이 속삭이는 노래가 있다. 먼지나는 시골길 위에 떠도는 바람이 실어다 주는 이야기가 있다. 분석하는 것은 전체를 망쳐 버린다. 무언가 신비로운 것들이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한다. 조각조각을 보면 신비는 사라진다. 프란체스카와 로버트 킨케이드 나흘간의 사랑이야기 책장을 넘기는 게 오히려 아쉽고 일고 나서는 들녘에 울려 퍼지는 범종 소리처럼 여운이 길어 내 사랑, 내 인생을 뭔가 달리 바꿔보고 싶어지는 그런… 사랑이 그대를 소리쳐 부르거든 달려가 안기라! 내가 지금 이 혹성에 살고 있는 이유가 뭔 줄 아시오. 프란체스카? 여행을 하기 위해서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도 아니오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이 혹성에 살고 있는 거요. 이제 그걸 알았소..

장영희,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샘터, 2017

장영희, , 샘터, 2017 나는 기적처럼 살고 싶지 않다. 다만 기적이 없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 인생은 짧지만 다시 시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하여 1년은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 안하는 것 보다 늦게라도 하는 게 낫다 군대를 보내는 아들에게 내년에 보자라고 하지 않고, 내일 보자라고 말하면 헤어지는 아쉬움이 조금은 덜하겠지요. 먼저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에게 “내일 봐요”라고 말할 수 있을는지? 아버지와 모습과 말하는 것은 닮은꼴 이지만 재능, 부지런함, 명민함을 제대로 물려받지 못한 저는 아버지가 하신일, 아버지가 하고 싶으셨던 일까지 모두 닮고 싶어 아버지가 보셨던 것과 똑 같은 강, 똑같은 하늘, 똑 같은 길을 보며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요즈음 세상에서 편하다. 글을 잘 못쓰니까 어디서 원..

신영복, 『처음처럼』, 돌베개, 2017

신영복, , 돌베개, 2017 일생동안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다. - 이성과 감성, 지식과 품성 높아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은 버립니다. 섬사람에게는 해는 바다에서 떠서 바다로 지며, 산골사람에게는 해가 산봉우리에서 떠서 산봉우리로 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섬사람과 산골사람이 서로 설득할 수 없는 확고한 사실이 됩니다. 동굴에 사는 사람은 동굴의 입구를 동쪽이라고 생각한다.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남을 대하기는 춘풍처럼 관대하게하고, 자기를 지키기는 추상처럼 엄정하게 해야 한다. 먼 길을 가는 사람의 발걸음은 강물 같아야 한다. 필생의 여정이라면 더구나 강물 같아야 한다. 강물에서 배우는 것은 자유로움이다. 성공에 의해서는 그 지위가 커지고, 실패에 의..

정운현, 『어느 날 백수』, 비아북, 2014

정운현, 어느 날 백수, 비아북, 2014 한국은 은퇴를 결제적인 어려움, 외로움, 지루함 두려움으로 받아들이지만, 미국 프랑스 영국인들은 은퇴를 자유와 행복을 주는 긍정적인 단어로 받아들인다. 은퇴야 말로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장하는 가슴 설레는 나만의 시간이다. 이제는 내 시간표를 내 맘대로 짤 수 있는 시기이다. 부부사이에는 시시한 것 가지고도 알콩달콩 대화를 하는 게 좋다 같은 취미를 가지도록 노력하고, 같이 시간을 보낼 때 서로의 마음을 읽어 줘야 한다. 친구란 두 신체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꿈 명함- 영원한 블로거 OOO, 평생 자원봉사자 OOO, 미래 작가 OOO,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 도우미 OOO, 설비보전기사 자격증 도우미 OOO, 자전거 여행가 OOO, 백수나 은..

김형석,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김영사, 2018

김형석, , 김영사, 2018 젊어서는 시를 쓰고 늙어서는 산문을 쓰라 직장을 은퇴한 것이 아니라 직장을 졸업했다고 생각하라. 직장을 졸업했으니 이젠 제1인생을 찾아 새 출발을 해야 한다. 이제 남은 것은 세월이 아니라 시간이다. 석양이 지는데 얼마 걸리지 않듯이 나에게 주어진 시간도 얼마나 될까? 그동안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제부터는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제일 중요한 건강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운동 계획보다 인생2막 사업계획보다 건강관리 계획을 제일 먼저 세우라) 인간은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에 겨우 철들고, 사십대가 되면 인간적 성장이 왕성해지고, 오십 대에는 기억력보다 소중한 사고력이 앞서게 된다. 그러다가 인간의 완성기는 60대가 넘으면서 가능해 진다. - 인생은 육..

김여진, 『당신은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가』, 한국경제신문사, 2020

바보 같은 기억력의 소유자 그루터기 # 이 책은 집에 있는 책으로 몇 달 전에 읽었는데 안 본 책인가하고 빌려와서 읽었던 책입니다. 다 읽을 때까지 어디서 들어본 소리다 정도였고, 다 읽고 난 후에 책꽂이에 꽂힌 책을 발견했습니다. ㅠㅠ 김여진, , 한국경제신문사, 2020 내 몸을 빌려 나았지만 사실 자식은 하늘의 자식이다. 나는 자식에게 애당초 집착의 끈을 놓았다. 내가 부모한테 효도라고 제대로 한 것이 없는데 어찌 부끄럽게 자식들한테 효도를 받을 생각을 하겠는가? 덕분이라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아라. 자식에게도 마찬가지다.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매사에 긍정적인 말만한다. 부정적인 말만 하면 주위의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진다.

이시형, 『둔하게 삽시다』. 한국경제신문, 2015

이시형, . 한국경제신문, 2015 꾸중의 제 1원칙은 일사일건 : 한 가지 잘못 했을 때 그 일만 꾸짖는 것이다. 많이 모아 한 번에 크게 꾸중하면 효과가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꾸중의 제2원칙 짧고 간단히 한마디로 : 길게 설명을 붙여서 설득력 있게 꾸중을 하려다 보면 잔소리가 된다. 이럴 때 듣기만 하지 마음에 와 닫지 않는다. 80점주의 : 완벽주의는 피곤하다. 80점 정도면 성공이 아닌가? 빨리빨리 하다가 빨리 간다. 급한 사람은 욕심이 많다. 세로토닌은 뇌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이다 평화, 쾌적, 행복 호르몬의 대표주자이다. 세로토닌이 분비될 수 있는 손쉬운 방법 1) 하늘을 보자 : 멍청하게 하늘만 쳐다봐도 뇌 속이 환하게 밝아온다. 2) 저작 활동을 하자 : 세로토닌 신경은 뇌간에 분포..

박완서, 『노란집』 (박완서 산문집), 열림원, 2013

박완서, (박완서 산문집), 열림원, 2013 상대의 좋은 점 하나씩 찾기 남의 좋은 점만 바라보기 남을 미워한다는 것은 자신이 남들의 좋은 점은 보지 않고 나쁜 점만 봐 왔기 때문이다. 오늘이 다 지나가려면 아직도 3시간이나 남았는데 벌써 졸리면 어떡하누... 정신 차리 거래이. 처음 서울에 왔을 때 자동차나 버스가 그렇게 가깝게 설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인생의 U턴 지점을 통과 했다. - (황) 자연이 놀랍고 아름다운 까닭은 목련이 쑥잎을 깔보지 않고 , 도토리나무가 밤나무한테 주눅 들지 않고, 오로지 타고난 천성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데 있지 않을까? 우리는 여행을 가서 남는 게 사진밖에 없다고 마냥 사진을 찍어 대듯이 인생에 남는 건 사랑밖에 없다면 마냥 사랑만 하고 지내야 하지 않을..

정호승, 『내 인생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비채, 2013

정호승, , 비채, 2013 삼등은 괜찮지만 삼류는 안 된다. 시도하기 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해보지 않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사진을 찍으려면 천 번을 찍어라 - 성철스님 노래를 부르려거든 천 번을 불러라 라고 생각해봅니다. 삼천배의 의미 남을 들여다보기 전에 나 자신을 먼저 들여다보라. (나는 나 자신을 오롯이 편견 없이 들여다 볼 수 있을까?) 펜이 바뀐다고 글씨체가 바뀌지는 않는다. 노트북을 바꾼다고 글이 잘 써지는 건 아니다. 필요한 것은 하고 원하는 것은 하지마라.(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저자 스펜서 존슨) 장미 같이 아름다운 꽃에 가시가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시 많은 나무에 장미 같이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고 생각하라. 인생은 생방송이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야하는 ..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장수 비결 15가지(포브스 지에서 소개)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장수 비결 15가지(포브스 지에서 소개) 1. 너무 많이 자지 말라.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자는 사람은 수명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가장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6~7시간이고 4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의 사망률도 높다. 2. 애완동물 기르기, 부모나 자식이 없으면 애완동물을 기르라.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3. 감정 조절을 잘해야 한다. 화가 나는 일을 겪었을 때 화를 폭발하거나 삭이지 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을 심장 질환에 걸릴 확률이 세배나 높다 4. 긍정적인 사고를 하라.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5. 결혼생활을 잘 하라. 건강한 배우자와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매우 유용하다. 장수도 유전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6. 충..

오종남, 『은퇴 후 30년을 준비하라. 삼성투자에세이』, 삼성경제연구소, 2010

오종남, 은퇴 후 30년을 준비하라. 삼성투자에세이, 삼성경제연구소, 2010 인생 3대 실패, 청년 출세, 장년 상처(喪妻), 노년 무전 인생 3대 실패중에 가장 큰 실패가 노년 무전이다. 어릴 때 어른들의 환갑의 의미 : 60년대 평균년령이 52.4세 이므로 환갑은 잔치를 할 만했다. 늦은 것이 하지 않은 것 보다 훨씬 낫다. 지금이 당신의 남은 인생에서 가장 젊고 가장 빠른 시점이다 여생이란 남은 생이 아니라 아름다울여(麗) 날 생(生), 즉 아름다운 생이라는 의미로 바뀌었다. 마지막 30년을 아름답게 보내는 것은 두 번째 30년을 어떻게 사느냐에 딸린 것이다. 일어버린 30년이 눈물의 30년이 될 수도 있다. 장수(長壽)가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 되려면 아들은 낳았을 땐 1촌, 중학생이 되면 4촌,..

『멋있는 블로그 만들기』 책 저자와 제목을 잊었어요

출처 불명확함 사진 촬영 방법 : 블로그에 어울리는 사진 찍기 음식사진 - 음식사진의 맛은 색이 좌우한다. 화이트 밸런스를 맞춘다. - 최소한 자동으로 한다. - 밝아야 한다.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이건 기본이다. - 세로로 찍어라 인물사진 : 눈에 초점을 맞춘다. 풍경사진 : 피사체가 존재한다. 기다려라. 풍경만 있는 것 보다 사람이나 동물이 포함된 - 매직아워 : 해뜨기직전, 해지기 직전 - 풍경사진의 미학은 뺄샘이다. 주재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요소) 제거한다. : 단순하게 사진 용량 줄이기 - 포토스케이프 - 인터넷에 사진용량 줄이기 프로그램을 찾아라. 블로그 사진은 550px 이상 640px이 가장 많다. 사진 중심 블로그는 740px 워터마크(제작자 표시)를 하라 초상권을 보호하라 : 모자..

이근후 저, 『나는 죽을 때 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갤리온, 2019

이근후 저, . 갤리온, 2019 나는 화를 모르는 사람이다. 나는 원래 화를 낼 줄 모르는 사람이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그에게 연락해 보라 훗날 기약하며 기다리기엔 남은 인생이 그리 길지 않다. 그 사람이나 나나 똑 같다. 죽도록 일만하지 말아야 했어 워라벨의 뜻 일과 삶의 균형 ( Work and Lift Balance의 준말) 생존이 아니라 삶의 질을 생각할 때다. 젊어서 그토록 열심히 살아온 당신에게 칭찬하라. 번 아웃 이야기 할 때 난 주연이 아니다. 절제하라, 나서지 않아야 할 때 나서지 말아라. 멈쳐야 할 때 멈쳐라.

이정림 저, 『인생의 재발견』, 알에이치코리아, 2012

이정림 저, , 알에이치코리아, 2012 수필 쓰기 1. 간결해야 한다. 간결 할수록 문장은 탄력을 지니게 되고 함축은 여운을 동반한다. 2. 소박해야 한다. 감동은 진솔한 곳에서 오며, 진솔함은 소박한 문장에서 빛이 난다. 지나친 기교는 문장의 품격을 떨어트리고 지나친 수식은 문장의 미숙을 나타낸다. 수필문장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것은 미문이다. 3. 평이해야 한다. 일부러 어렵고 현학적인 말을 쓰려고 과시하거나 잘 안 쓰는 고어를 찾아내어 쓰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문장삼이를 잊지 말자 보기 쉽고, 알기 쉽고, 읽기 쉽게 쓴다면 물 흐르듯 자연스런 문장이 될 것이다.

TV를 보다가, 김창옥 MBN 내멋대로 강의

TV를 보다가, 김창옥 MBN 내멋대로 강의 남자는 자기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외적 매력을 가진 여자를 만나면 뇌하수체에서 도파민이라는 환각물질이 발생한다. (정신이 돌아 버린다.) 그 자리에서, 보는 즉시, 언어의 체계를 바꾼다. 인간은 길들여지면 고맙다는 느낌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 외적 매력은 잊혀진다. 외모만으로 사랑의 관계가 순환되기는 쉽지 않다. 외적 매력은 유통기간이 있다. 남편은 모국어를 사용한다. (모국어란 부모한테서 배운 언어습관) 좋은 소통은 사람을 변하게 한다. 남자는 예쁜 여성을 만나지 말고, 예쁘게 말하는(리엑션을 하는) 여성을 만나라. 좋은 리액션이 예쁜말이다. 말을 기분 나쁘게 한다. - 자기는 틀린말은 안한다. 자기는 원래 성격자체가 이래, 한 번 아니면 아니야...

이석원, 『언제 들어도 좋은 말』, 그책, 2015

이석원, 언제 들어도 좋은 말, 그책, 2015 지나온 아름다운 순간을 굳이 복습하지 않고, 다가올 빛나는 순간을 애써 점치지 않으며 그저 오늘을 삽니다. 인생은 단순해요 우리의 머릿속이 복잡할 뿐 문자를 보냈을 때 답이 없는 것이야 말로 가장 확실한 답이다. 너무 아쉬워마 모든 것에 다 새로운 것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무수히 많은 순간들이 모여 영원이 된다. 하여 순간은 작지만 빛나는 영원의 조각들. 그 아름다운 조각들을 너와 함께 새기려는 게 그리 큰 욕심일까? 비바람이 심하게 몰아치던 어느 날 우산을 쓰고도 몸이 반쯤 젖어 짜증 섞인 마음으로 엘리베이터를 오르는데 이제 막 내려서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와하하 비을 맞으며 즐거워한다. 그래, 즐거운 사람들은 뭘 해도 즐거운 법이지. 사실은 비가 성가셨..

류시화, 『새는 날아가면서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더숲, 2018

류시화, . 더숲, 2018 퀘렌시아 : 마음의 안식처, 피난 공간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 또는 그러한 공간을 찾는 경향 투우(鬪牛) 경기에서는 투우사와의 싸움 중에 소가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는 영역 혼자 걸어가는 산책길, 커피 한 잔을 하는 카페, 퇴근길 버스의 마지막 자리 나의 퀘렌시아는 작은 방 나의 책상이다. ‘난 괜찮아’가 아니라 ‘넌 괜찮니’가 중요하다. 작은 목소리로 말하기 화가 나서 소리를 지르는 것은 서로의 마음이 멀어져서 그런 것이다. 점점 소리를 크게 지르면 점점 더 멀어져서 나중에는 가슴이 죽어버린다. 사랑을 하면 부드럽게 속삭인다. 서로의 가슴이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사랑이 깊어지면 가슴은 점점 가까워져 두 영혼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 말을 할 필..

TV를 보다가, <서민 갑부>

#TV를 보고, (청년들의 고기 반란 개업 1년 서민 갑부) : 정육점의 성공전략 모든 손님이 원하는 방법으로 썰어준다. 부위나 용도에 따라 썰어주는 방법이 다르고 선호하는 방법으로 썰어준다. 골고루 판다. 특정부위만 원해도 특정부위만 준다. #소고기를 꽃피우는 방법 - 그때 그때 손님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준다. - 등심옆 살치살을 등심에 같이 붙여서 판다. - 모든 손님이 원하는 방법으로 잘라준다 - 등심의 지방을 원하면 다 빼고 판다.(싫어하는 분께는 제거하고 판다) - LA갈비 얇게 (손님요구) 썰어주고 (사장이 맛있다고 권하지 않는다) 바깥부분 질긴부분을 한 개 한 개 일일이 제거 - 도축 후 5~20일이 맛있다. - 할아버지께서 잘 드실 수 있도록 가공하거나 썰어 준다. - 손님이 나가실 때..

김형석, 『백년을 살아보니』, 알피스 페이스, 2017

김형석, , 알피스 페이스, 2017 내가 지닌 것은 모두 남에게서 받은 것이다. 나를 이렇게 살게해준 모든 것이 남에게 도움을 받은 거다. 노트북을 만들어서 보내준 사람, 옷을 만들어 보내준 사람, 안경을 만들어 준 사람. 아플 때 치료해 주는 의사 간호사 나를 태어나게 한 부모님 등등 친구를 만나고 헤어질 때 항상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라 만나줘서 감사하고, 즐겁게 해줘서 감사하고, 나라에 감사하고(손기정옹) 블로그에 글을 올려주신 분들게 감사하기 내가 조건없이 베풀었기 때문에 다시 채워주신거다. 소유욕 성적욕망도 또 하나의 소유욕일 수 있다. 이런 것들은 소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상실했을 때는 고통과 불행으로 바뀐다. 그런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는 사람은 불행하다. 나이를 먹으면 소유욕이 떨어진다...

김혜남,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갤리온, 2017

김혜남, , 갤리온, 2017 내 중심(자기중심)으로 살아라 가족 눈치 보지 마라 나는 참 가진게 많은 사람이다. 계단을 올라갈 때 제일 위를 보면 힘이 든다. 한계단씩 올라가면 힘들지 않는다. 마누라 생각 내가 낳은 자식들을 제일 좋아하는 여자는 이 여자일 것이다. 나와 같이 밥을 제일 많이 먹은 여자도 이 여자일 것이다. 나와 전쟁을 제일 많이한 여자도 이 여자일 것이다. 이 여자는 나와 함께 밥을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도 우리는 그렇게 싸우고 또 싸우는가? 배우자와 서로 알려고 하라 연애할 때처럼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자. 혹시 내가 말을 제일 많이 하는 건 아닌가? 그가 나에게 상처를 주려고 해도 내가 받지 않으면 그만이다. OOO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화를 내지 않으면 내가 이긴거다. ..

이 게시판에 올리는 글들은

책을 보다보면 꼭 메모를 하고 싶은 글들이 있습니다 저는 기억력이라는 것이 한계가 있어서 오래 기억하기 힘들기도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면 기억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책을 보다가 TV를 보다가 카톡을 보다가 메모해 두면 좋겠다 싶은 내용이 있으면 적어 두려고 합니다. 그렇게 독서하면서 메모한 글들을 올리려고 합니다. 게시판 제목을 뭐로 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서평은 아니니까 처음부터 제외했구요. 간단하게 독서메모 게시판으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있는 그대로 옮겼구요. 가끔 즉석에서 생각나는 내용을 첨부한 것도 있습니다 내용이 좋아서 옮긴것도 있고, 간혹 글의 묘사가 좋아서 적어 둔것도 있고, 어쩌다 보니 노트 필기 하듯 한 것도 있습니다. 심지어 책을 보다가 졸려서 필사를 한 것도 있습니다.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