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써오던 여울체( 맞나? ) 를 마치고 새로운 글씨체로 들어갑니다 이제 잘써서라기보다 지루해하니까 새로운 글씨체를 배우면서 꾸준히 연습하라는 이야기 일 겁니다 . 이것도 처음 선긋기 부터 시작해서 가나다라로 넘어가네요. 캘리그라피를 처음 배우러 갔던 6개월 전이 생각납니다. 그때 삐뚤 빼뚤 선을 그렸었는데 이제 조금은 나아진것 같습니다. 새로운 글씨체를 처음 받았을 때는 너무 쉬워서 그냥도 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뿔사! 전혀 아니네요. 굉장히 쉬워보이는 이 글씨가 절대 쉽지 않다는 거구요. (그동안의 습관 때문이겠지요?) 제가 글씨를 쓸때 붓압을 세게한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 ! 그렇구나' 지금까지 제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금방 이렇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부족한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