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도전 캘리그라피 184

전각 세번째

닥치고 연습 전각 세번째 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전각에 대한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무지하게 많네요. 봐도 봐도 끝이 없습니다. 아주 수준높고 유용한 동영상이 있는가 하면 너무 기본적인 것만 다룬것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는 특히 쉽게 그릴 수 있는 그림들을 선호하는데 그런 동영상도 몇 개 있었습니다. 처음에 옆면에 그리는 그림들은 내가 마음대로 상상하고 팠습니다. 먼저 옆으로 놓고 매화를 나무와 꽃을 같이 조각했습니다. 사실감 있게 한다고 깊고 넓게 팠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렇게 이쁘지도 않았습니다. 처음이라 깔끔하게 하지 못해서 일 겁니다 사실 기본이 된 그림은 제가 화선지에 그렸을때는 정말 깔끔하고 이뻤었거든요. (이제와서 다시 보니 선이 너무 굵게 되어서 ..

전각 두번째

닥치고 연습 시리즈로 두 번째 전각 작업을 했다.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초라한 그래서 작업이라고 하고 싶다. 연습이라고 해야하나? 지난번에는 신요녕석 5푼으로 작업을 했는데 이번에는 남색석으로 작업을 했다. 실력이 없어서인지 두 돌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돌 재료의 가격은 약간 차이가 나는데 아마도 보기가 좋아서 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신요녕석 5푼은 1,300원 이고 남색석은 2,300원이다. 퍼센트로는 많이 차이가 나지만 가격이 비싸지 않고 개수가 많지 않아서 별로 느낌어 없다. 하긴 전각을 하루에 몇 개씩 매일 작업하는 것도 아니니까. 이번에는 양각으로 새겼다. '여울'은 친구의 호다. 친구에게 나의 첫작품을 선물하고 싶어서였다. (연습한 두개를 포함해서 첫작품이라고 하고 싶다.) 자색..

멋진 액자를 만들어 주셨어요

저희 강습반에 캘리도 잘하시고, 캘리 작품을 가지고 액자나 족자를 만드는 배접장인(?) 한 분이 계십니다. 장인이라고 까지는 아니고, 교육을 받으시다가 코로나로 중간에 취소가 되어 독학을 하신 분이신데요 아주 멋지게 만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공부하는 기분으로 만드신다고 하시는데 항상 멋지게 만들어 오십니다. 저는 아직 글씨가 많이 부족하여 극구 사양했었는데 벌써 두 개째 만들어주셨습니다. 다행이 이번 것은 글씨가 조금은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내 순수한 작품이라기 보다 아직은 닥치고 연습한 것이기에 부끄럽지만 그래도 멋지긴 하네요. 이 글씨와 그림 모두 다른 분들의 작품을 보고 연습한 것입니다. 이건 온전히 제 스스로 한 것인데요 그림은 저의 스쿠버다이빙 사진을 보고 그린 것이구요. 글도 ..

그 섬에 살고 싶다.

그 섬에 살고 싶다라는 문구로 섬을 그렸는데 솔직히 제가 그림을 잘 그릴 줄 모르는 데다가 그동안 관심있게 그림을 봐 오지도 않아서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말 허접하지만 아이디어 하나로 일단 드렸습니다 본격적으로 그림 연습을 좀 하면 좀더 깔끔하고 세련된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처음에는 담묵을 이용하지 않고 했었는데 다시 하면서 담묵을 이용해서 섬의 분위기를 띄워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먼저 4장을 그려봤습니다. 똑 같습니다. 더 이상 그림 실력이 나오지를 않네요.. 섬으로 나타난 글씨를 담묵으로 처리해 봤습니다. 문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다시 봐도 전부 똑 같다는 생각 뿐입니다 . 언제나 더 발전된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닥치고 연습 14 - 전각에 도전하다

전각. 네이버 지식백과를 찾아보니 篆刻 나무 ·돌 ·금옥 등에 전자로 인장을 새기는 일, 또는 그 새긴 글자. 서예나 그림을 그린 후에는 자기 이름이나 호(號)를 쓰고 도장을 찍는다. 이 도장은 문인묵객(文人墨客) 스스로가 새기는 것이 통례이다. 라고 되어있다. 다른 곳에도 비슷비슷하면서 조금씩 다른 설명이 있었다. 위 글에서 '이 도장은 문인묵객 스스로가 새기는 것이 통례이다. ' 라는 말에 방점을 찍었다. 먼저 유튜브를 찾아보고 블로그를 찾아봤다. Oneday로 강습하는 곳도 있다고 되어있었으나 배울만한 마땅한 곳이 없었다. 유튜브에서 보면 아주 쉽게 전각작업을 하는데 그림이나 영상만 봐서는 언듯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다. 돌에 칼로 도장을 새기는데 저렇게 쉽게 새길 수 있을까? 하루의 고민을 했..

꽃 (매화 분재)

캘리그라피는 몇가지 조건이 필요한데 그 중에 독창성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독창성은 캘리그라피 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필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것 보다 독창적인 것을 찾아야 하는데 아직도 초보 수준이라 어렵습니다. 이 작품은 인터넷에 다니다가 어떤 분이 이런 비슷한 그림을 그린 것은 봤습니다 저도 한 번 흉내를 내 봅니다. 몇 장을 다시 그리고 다시그리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 나뭇가지를 꽃이라는 글자로 표현했습니다. 순수한 제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이런 모양의 글자들을 자꾸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닥치고 연습 13

오늘도 닥치고 연습은 계속 됩니다. 어제 연습한 것인데요. 아침에는 포토샵에 글 얻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포토샵 책을 보고 따라하는데 정말 잘 안되네요. 책은 영문 포토샵으로 설명을 하기도 하지만 버전이 낮아서 설명대로 해도 표가 나타나지 않는다던가. 하여간 여러가지 했는데 실패를 더 많이했습니다. 조만간 교보문고에 가서 한글 포토샵을 최신버전으로 설명한 책을 하나 구입해야겠습니다. 비눗방울 놀이에 열심인 손자 모습입니다. 아직까지는 글자넣는 연습입니다. 좀 새로운 것을 하기 위해 책이나 유튜브를 보는데 쉽게따라해 지질 않네요.. 어제가 큰 아들 결혼 7주년이었습니다. 결혼식때 찍은 인생샷에다가 7주년 결혼기념 글자를 넣고 테두리를 우표 모양으로 하여 가상우표를 만들었습니다. 이것도 책을 보고 하는데 왜..

닥치고 연습 12

어제는 오전에는 포토샵 공부 열심히 하고, (독학이 어렵네요) 오후에는그림도 그리고 늦은 오후부터는 밴드에 올라온 작품들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임서를 했습니다. 임서에는 세가지가 있다고 배웠습니다. 첫번째가 형림으로 형태만 따라쓰는 것인데 아마 지금 저의 임서가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형림은 자신의 글씨체가 될 수가 없고 잘 따라해서 잘쓰더라도 원래 작품을 쓴 사람의 글씨체가 된다고 합니다. 두번째가 의림인데 뜻을 따라 쓴다는 뜻입니다. 글자의 시작과 끝은 어떤지, 필압이나 속도는 어땠는지 등을 생각하면서 쓰는 것이랍니다. 세번째가 배림 인데 이때가 지나면 문장만 주면 그사람의 글씨체를 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후에 자기의 글씨체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나는 언제나 세번째 단계까지 가..

닥치고 연습 10

이번에는 내가 쓰고 싶은 것은 내 맘대로 써 봤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글씨체가 다른 분들이 써 놓은 것을 보고 썼다면 이번에는 제가 그동안 연습했던 글씨로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직은 어색하고, 구성도 잘 맞지 않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쓴 글씨도 보면서 계속연습하고 있습니다. 아! 이건 다른 분이 쓴 글을 보고 쓴 겁니다. 다시 내 맘대로 쓴 거구요. 그림은 어디서 본 것을 기억해서 그렸습니다. 쉬운 그림이니까 금방 기억이 나네요.

닥치고 연습 9

이번에는 같은 글씨나 그림을 한 장만 그리지 않고 두세개씩 그려 봤습니다. 이름 붙이자면 다중연습이랄까요. 글씨도 두세개씩 그림도 두세개씩, 아니면 더 많이도 합니다. 그림이나 글씨중에 먼저 해 놓고 나중에 실수 하면 버리고 다시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연습이니까 실수나 버리는 것도 다 연습이니까요.

매화 와 매미

캘리그라피 강습 받으러 가서 매화를 그리는 것을 연습했습니다. 사실 유튜브나 인터넷 블로그, 밴드 등의 샘플을 보고 많이 그렸던 것인데 이번에는 수묵화로 그리는 법입니다. 기본적으로 꽃은 피어있는 모양과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그 보는 방향에 맞게 그려보는 연습입니다. 그리도 수묵캘리에서는 담채화 정도 그리니까 그 연습입니다. 윗쪽에 보는 것과 측면에서 보는 것 경사지게 보는 것, 그리고 아직 피지 않은 봉오리 등 여러가지를 그려봤습니다. 어찌하다 보니 가져온게 없어서 다른 것과 같이 연습했던 작은 그림 하나가 있네요.. 여기에 꽃 색깔을 슬쩍만 입히면 멋진 그림이 완성됩니다. 물론 그냥 둬도 좋지요.. 밴드에서 어떤 분이 매화꽃 도장을 새겨서 찍어 완성한 것이 올라왔습니다 나도 해 봐야..

닥치고 연습 7

닥치고 연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닥치고 연습은 제가 붙인 제목인데 캘리그라피 연습을 종류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연습한다는 뜻이구요. 저 같은 초보자가 하는 연습은 대부분 블로그나 유튜브, 가입한 밴드 같은 곳에서 보고 맘에 들거나 연습하기 좋은 것이 있으면 그대로 따라해 보는 겁니다 여기에 있는 그림이나 글씨의 원본 저작권은 다른 분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제 블로그를 보시고 따라 하시거나 다운 받으시는 분들은 제가 한건 괜찮은데 원본 저작권 문제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 오늘은 주로 지난 번에 그려놓은 그림에 글씨를 써 넣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제가 좋아하는 글씨체가 있어서 (사실 제 원래 글씨체와 비슷해서 따라하기 쉽습니다.) 닥치는 대로 따라 썼습니다. 제 연습의 주안점은 많..

캘리그라피를 위해 포토샵을 구매했어요

블로그나 밴드에 포토샵을 이용한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많이 올라와서 항상 부러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 비싼 포토샵을 구매할 능력이 없거든요. 옛날 포토샵을 좀 배워볼 요량으로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포토샵을 깔아놓고 연습도 못하고 그냥 지나간 것이 벌써 십 수년이 된 것 같은데 캘리를 하다보니 프로그램이 없는 것도 아쉽지만, 포토샵을 조금 연습해 뒀으면 좋았을 껄 하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며칠전 생일때 아들이 왔길래 조심스럽게 포토샵 비품이라도 구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라고 했더니 아니 이게 뭔이야기 입니까? 포토샵프로그램을 구입하는데 만원도 안든다는 겁니다. 그것도 월 만원이아니라 영구라이센스로 그렇다고 하네요 바로 구입을 부탁해서 어제 받았습니다. 일단 가격이 만원 이하인거 맞구요. (저는 680..

액자 만들기

액자 만들기 수업이다. 어버이 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드릴 작은 액자를 만들기로 했다. 부모님이 안계신 사람이나 나 처럼 부모님들께 전달하기 어려운 사람은 카네이션이 아닌 장미로 만든다고 했는데 대부분 장미를 선택했다. 문구의 내용도 부모님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나 자녀들에게 주는 문구들이다. 시작하기 전에는 많이 어려울 것 같아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아주 쉬웠다. 강사쌤께서 재료를 준비해 줘서 간단하게 만들수 있었다. 보통 2시간이 꽉 차도록 연습하고 만드는데 오늘은 다들 얼마나 빨리 만드는지 너무 일찍 끝나서 다른 수업을 더 하려다가 바깥으로 나와 사진을 찍기로 했다. 강의실 안에서 찍는 사진과 대조적으로 엄첨 보기좋게 나왔다. 이 건 교실 책상 위에 모아두고 찍은 사진이다. 바깥에 나와서 ..

양초 만들기 2

어린이 날을 맞이해서 좀 색다른 선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양초 만들기를 생각했다. 엄격히 말하면 양초 만들기가 아니고 나만의 양초 만들기 정도랄까. 지난번에도 만들었었지만 이번에도 혼자 생각하고 맘대로 만들기로 했다. 유투브 동영상을 보던 중에 인물화를 쉽게 그리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어찌나 쉽게 그림을 그리는지 나도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하기로 했다. 그래 이거야. 화선지에 손주의 얼굴을 그려서 양초를 만들면 되겠구나 생각하고 오후 내내 씨름했는데 역시나 엉망이었다. 우선 조색부터 할 줄 몰라 잘 되지도 않았지만 수채화지가 아닌 화선지에서의 색처리는 정말 맨풍이 올 지경이었다. 어찌어찌하여 그렸는데 한참을 웃었다. 이 사진을 보고 이렇게 그렸으니 ㅋㅋㅋㅋ 몇 시간을 씨름하다..

닥치고 연습 6

오늘의 연습은 사진보고 그리기 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건 사진 위에 올려두고 배끼기 이구요. 제가 좋아하는 천상병 시인의 캐리커쳐입니다. 빈 자리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릉조나 소풍을 써 볼까 합니다. 일단 연습을 좀 해 봐야겠지요 이건 인터넷에서 그림을 보고 그대로 그린 겁니다. 곮프 자세를 한 번 그려보고 나니까 자신감이 생긴건 왜지? 건방지게.. 이건 제가 몇 년 전에 남여주 골프장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그렸습니다. 글은 '사랑은 타이밍이다.' 라는 것은 봤는데 골프도 타이밍이 중요하므로 변형해서 써 봤습니다. 빈 공간에는 무얼 더 그릴까 고민 중입니다. 내친김에 가까운 스쿠버 친구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제가 무척 좋아하는 사진인데 그림으로 그리니 얼굴이 엉망이네요. 머리는 먹이 피는 바람에 실패했..

닥치고 연습 5

닥치고 연습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물불 가리지 않고 연습합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도, 길거리에 걸어 다니다가도, 책을 보다가도 무조건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사진을 찍어 둡니다. 사진 찍은 것1/3 정도 밖에 연습을 못하지만 그래도 그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손주 어린이날 선물 옷 가주려 매장에 들렀는데 판매하는 모자에 이런 디자인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물론 쉽게 그렸구요. 제가 쉽다는 것은 모든 사람이 다 잘 그릴 수 있다는 얘기겠지요. 바나나가 너무 진하게 칠해졌다고 한마디 들어서 다시 그렸는데 또 진하네요..ㅋㅋ 이건 밴드엔가 올라온 건데 옷에 글을 쓴것 같습니다. 자세히 보니 옷에 직접 쓴것은 아닌 것 같고 사진으로만 되어 있었습니다 . 상업용을 사용을 금합니다. 이렇데 되어 ..

닥치고 연습 4

오늘의 주제는 따로 없습니다. 이틀 동안 시간을 잘 낼 수가 없어서 틈틈이 연습하다보니 잠깐은 그림을 잠깐은 글씨를 또 잠깐은 그림을 그려둔 곳에 글씨를 쓰거나 글씨를 그려둔 곳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직은 제 글씨체도 없고 실력이 없어서 다른 분들이 블로그나 밴드에 올라온 것 들을 보고 연습하는 수준입니다. 먹 꽃 피우는 동영상을 잠깐 봤습니다. 동영상에서는 아주 쉽게 하시던데 제가 직접해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쉽지 않다는 이야기는 예쁘게 생각하는 것처럼 나오지 않고 모양도 삐뚤빼뚤, 무늬도 엉망진창, 잘못 건들어서 망치기도 여러번.... 그래도 실험 정신으로 먹 뿐아니라 물감으로도 했는데 화려한 것은 좋아하는 저는 먹보다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잘 못 만들었는데 일단 연습을 해 봐야지요. ..

어린이 날 손주 들에게 줄 카드 만들기

내일 모래 어린이날 손주들이 온다고 해서 할아버지의 카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아직 글을 읽지도 못하는 아주 어린 손주들이지만 작은 선물과 카드 한 장 넣어서 주면 나중에 날도 추억이 될 수 있을지 해서요 어쩌면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도 하지요. 또 연습이기도 합니다. 요란하게 만들어 볼까 하다가 간단하게 만들었구요. 다이소에서 코팅하는 필름을 사서 손으로 코팅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붙여놓은 꽃잎이 잘못하면 떨어지니까요... 두 손자가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 연습으로 만들었던 카드입니다. 이젠 조금씩 보관용으로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그림도 정교하게 그리고 글씨도 연습해서 다양하게 한 번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지금보니 며칠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글씨가 허접하네요. 오늘 ..

초밥과 소주 한 잔

인터넷에서 캘리그라피에 그릴 그림을 찾다가 재미 있는 그림을 발견했습니다. 초밥 그림이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렇게 어렵게 그릴 그림이 아닌 것 같아 우선 따라 그려봤습니다. 처음 그린 분은 카드지에 그린 것 같았는데 저는 무조건 화선지에 그렸습니다. 이런 그림을 그리는 것은 아직도 제가 색상의 배합이나. 화선지의 번짐을 잘 몰라서 계속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보다 그림 그리는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아직은 다른 분들이 그려놓은 그림을 카피하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을 때는 어딘가 알았는데 막상 글을 올리려고 하니 어딘가 헷갈리네요 제가 하루에도 여기저기 수없이 돌아다니는 사람이라 그렇기도 하지만 이거다 생각 했다가 며칠 후에 그리다보니 잊어버리네요. (처음 그리신 원작자분들께 죄송..

다양한 글씨체를 연습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주로 수묵캘리를 하는 편인데 요즈음 와서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합니다. 글씨체 하나 배우기도 쉽지 않은데 욕심이 많네요. 어떤 분이 하시는 말씀이 한가지 글씨체를 배울 때는 딱 한가지만 하라고 하시던데 그러면 평생해도 안될 것 같아, 이것 저것 연습해 보고 나한테 딱 맞는 글씨체를 찾아야 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나서 나머지 글씨체는 써브로 남겨주면 좋지 않을까요. 하여간 일단 닥치는대로 연습해 보려고 합니다. 몇 가지 글씨체를 받아 연습하려고 합니다. 전부 붓펜으로 쓴 것구요. 선생님으로 부터 받았습니다. 글자 선의 굵기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붓으로 열심히 하면 되구요. 그것보다 글자의 크기나 구성, 글자의 모양이나 체 연습입니다.

닥치고 그림 연습 2

좋은 수채물감을 선물 받고 테스트 겸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초보가 좋은 그림물감을 알수가 없네요. ㅠㅠ 그래도 기분은 짱입니다. 기분은 짱이긴 한데 그림은 점점 더 못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선 유튜브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그리는 중인데 그 영상에 나오는 유튜버님들은 쓱쓱 쉽게도 그리는데 저는 거의 대부분 잘 안되네요. 그래도 차곡차고 정리하는 의미로 글을 보관합니다. 주로 책이나 유튜브, 그리고 블로그 같은 곳에서 샘플을 보고 그리는 중입니다. 한 두 가지는 재 아이디어를 넣어서 그리거나 생각나는데로 그리는 것도 있는데 이런 것들은 금방 표시가 날 정도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이 정도는 초등학생도 그릴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ㅠㅠ 그래도 캘리그라피에서는 사실화나 정교한 것이 필요한..

캘리 기초 글자체(둥근 붓 서체) 연습

캘리를 배우면서 이 글자를 배우지 않고 건너 띄었는데 우연히 자료를 보고 한 번 써 봤습니다. 이 캘리체는 처음 캘리를 시작할 때 필압을 연습하기 아주 좋은 체라고 하는데 저는 강사쌤께서 건너 띄었습니다. 저보다 늦게 오신 분들은 이 체를 연습하시는게 까끔하고 보기 좋아서 언제 한 번 기회되면 연습해 봐야겠다 생각했던 글자입니다. 이 체는 POP 글자체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는데요. 저는 정확히 POP 글자체를 잘 몰라서요 딱 한 번 쓴건데 생각보다 이쁘게 써지내요. 조심스럽게 조금만 연습을 더 하면 별 어려움 없이 쓸 수 있지 안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어떤 글자라도 완벽하게 쓰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적당한 수준으로 가장 빠르게 실력이 향상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른 글..

과분한 생일 선물

아직 생일이 며칠 남았는데 지인으로 부터 과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캘리그라피를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나고 어느날 갑자기 시작된 그림 독학이 저의 마음에 불을 질렀습니다. 거창한 그림 독학이 아니라 캘리그라피를 하면서 필요한 수채그림이나 수묵담채화를 조금 배워볼까 하는 생각에 시작된 간단한 그림그리기가 생각보다 재미가 있어서 정신없이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보기에 처음 그리는 것 치고는 잘 그렸다 생각되는 것도 다른 사람들이 보면 형편없겠지만 제가 보기에도 생각처럼 잘 안되는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조금씩을 실력이 향상되고 전문 수채화나 담채화를 그리지는 못하더라도 캘리그라피를 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 같아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그런 저의 무모함을 본 지인이 덜컥 선물을 사주셨네요. ..

닥치고 연습

제가 한 번 꽂히면 정신을 못차리는 사람입니다. 좋은 뜻으로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취미생활을 취미로 해야하는데 어떤 취미도 한 번 시작하면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달려가니까요. 지나간 취미에 대해서 돌아보면 30대에 사진에 빠져 집안 온통 사진 액자로 가득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한 번에 필름 10통 정도씩 가지고 나가서 모두 찍고 그 중에 좋아하는 사진 여러장을 인화하는 건데요 문제는 제가 모든 취미가 대부분 독학이다보니 실력이 늘지를 않고, 제 수준에서 좋아하는 사진이지 작품성이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남들이 보면 별로라고 생각되는데 나는 무지 좋거든요. 수석을 해 보신분들은 아실 겁니다. (수석도 20대 후반에 충주에서 시작하다 이사하는 바람에 끝났지만) 수석은 보는 사람들에 따라 모양이 달..

캘리 양초 만들기

유튜브 동영상 보다가 '아 ! 저거다' 하는 것이 있어서 시작해 봤습니다 처음에는 컵에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었는데 컵은 오븐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포기하고 양초는 다리미만 있으면 되니까 도전해 봤습니다. 다이소에 가니 다양한 양초가 있었는데요. 1000원짜리 양초를 구매 했습니다. 크기는 5센티 굵기에 10센티 길이의 양초입니다. 3000원짜리는 7.5센티 굵기에 15센티 길이라서 멋지고 좋았는데 동영상만 보고 시작하는 첫 작업이라 걱정이 되어 우선 작은 양초 하나를 구매해 왔습니다 먼저 화선지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도 쓰고 여백에 맞춰 잘래내고, 딱풀로 임시로 붙인다음 다리미로 초를 살살 녹여서 붙이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 이게 첫번째 작업인데요. 생각보다 쉬워서 다시 여러개 사서..

[캘리그라피] 카드 만들기

주로 수묵캘리그라피를 연습하던 저가 요즈음 붓펜과 수채그림등의 캘리그라피에 푹빠져 있습니다. 글씨 연습도 연습이지만 아기자기 꾸미는 여러가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 특히 수채그림이나 수묵담채화를 열심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고 따라하고 있기는 하나 대부분 실패하고 어떤 건 비슷하게 하기도 하고 어떤 건 깜짝 놀랄 정도로 비슷하게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카드 만드는 것을 독학했습니다. (제가 교육을 받으러 다니기는 해도 주로 혼자 찾아보면서 연습하는 편입니다.) 지난번 사돈께서 캘리그라피 공부 시작했다고 세트로 사다주신 용품중에 카드지와 칼라붓펜이 있어서 그것을 주로 이용했구요. 다이소에서 산 마스킹 테이프도 사용해 봤습니다. 이 카드를 만들고 처음으로 아내가 잘했다고 말하네요. 매일 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