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터기 취미생활과 일상사/도전 캘리그라피 184

액자 만들기 2

이번에도 액자를 4개 만들었습니다 . 비슷비슷하지만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가까운 지인들게 선물도 하고 우리집에도 걸어두었습니다 . 올해 만들어 선물한 것이 캘리양초와 해바라기 액자만들기, 캘리 부채 그리고 액자입니다. 그러고 보니 다양하게 만들었네요 아참 중요한게 하나 빠졌습니다. 전각도 많이 했네요. 엊그제도 같이 연습하는 캘리회원 한 분이 호를 정했다고 해서 하나 만들어 놨습니다. 다음주에 만나면 전달해야 겠지요.. 지난번에 만든 액자와 글과 그림을 서로 섞어서 만든 것들이라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이번에 만든 액자를 올립니다.

포토샵 연습

요즈음 통풍 때문에 술을 거의 안 먹다보니 단골 식당들이 하나 둘씩 멀어져 간다. 모처럼 점심식사하고 운동삼아 나갔다가 단골 횟집에 들렀다. 아직 영업시간 전인데 준비하시느라 바쁘시다. 커피 한 잔 얻어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하이볼 판매를 시작한 걸 알았다. 그러던 중 사장님께서 지난번 내가 그린 소주병 그림을 보고,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하이볼 포스터를 그려달라고 하신다. 사실 소주병 그림도 다른 분들이 그린 걸 보고 따라 한 번 그려본 것 뿐인데 조금만 마음에 들면 어마어마하게 잘 하는 줄 아신다. 극구 사양을 했는데 결국 오늘 얻어 먹은 커피 값을 하기로 했다. 사장님께서 원하시는 컨셉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반영해서 그려보기로했다. 인터넷으로 국내와 일본 하이볼 관련한 자료를 모았다. 그런데..

액자 만들기

그동안 연습했던 화선지들을 이것 저것 많이 모아 두었습니다. 아직 다른 분들 그리신거 보고 비슷하게 그리는 정도인데 같이 캘리하시는 분이 배접과 액자만드는 연습삼아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분은 배접과 액자 만드는 교육을 받으시다가 코로나로 중단 되어 독학으로 만드시는데 재료를 자꾸 달라고 하십니다 . 아직은 실력이 부족하여 망설여지는데도 막무가내 십니다. 화선지에 그리고 쓸때보다 이렇게 만들어 놓고 보니 멋지긴 합니다. 같은 그림과 글씨로 양초도 만들고, 부채도 만들고 이렇게 액자도 만들어서 조금은 식상하지만 캘리를 하나하나 연습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캘리소품] 캘리양초 만들기

지난번 오랜 지인에게 약속했던 양초를 만들었다. 그동안 약속만 하고 찾아갈 시간이 없어서 미루다가 내일 약속을 잡아서 만나기로 했다. 가까운 서울에 있으면 벌써 오래전에 약속을 지켰을 텐데 지방에 살고 있어서 이제야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캘리 양초를 만들고 나서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것이 깔끔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만드는 방법을 유튜브를 한 번 보고 독학으로 하다보니 디테일 방법을 모르는 건지 아니면 다들 그러는 건지 알수 없지만 작품을 완성하고 나서 표면이 울둥불퉁하다. 오늘은 최대한 다리미 온도를 낮추어서 천천히 했는데도 만족할 만하지 못하다. 그래도 아주 간단하게 금방 만들 수 있어서 다행이긴 하다. 만드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우선 다이소에 가서 원하는 크기의 양초를 구매한다. 처음에..

[캘리] 친구들에게 나누어 줄 부채 만들기(合竹扇 (합죽선))

코로나로 잠시 모임을 중단했던 재경초등학교 동창 모임을 다시 시작했다. 중책을 맡은지 오래되었는데 코로나로 휴면상태에 들어갔다가 이제 기지개를 편 셈이다. 모처럼 만나는 친구들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부채를 하나씩 선물하기로 하고 도전했다. 사실 닥치고 연습17번도 부채에 그릴 그림과 글씨 연습이었다. 화선지에 그리는 글씨와 그림도 쉽지 않았는데 접선은 부챗살이 있는 부분이 볼록하게 나와서 선을 하나 그어도 고르게 그어지지 않는다. 화선지도 연습지와 많이 달라서 어렵고, 글씨만 쓰는 것도 아니고 수묵화를(사실은 수채화에 가까운) 그리는 것도 동영상에서 보는 것 처럼 쉽지 않았다. 또 시간은 왜 그리 많이 걸리는지... 글씨쓰다가 그림을 그리다가를 반복하다보니 먹물은 다 말라버리고, 붓도 마르고..

[캘리] 닥치고 연습 17

닥치고 연습 요즈음 이 재미에 빠져있다. 며칠동안 블로그나 밴드 등을 돌아다니며 선배 작가님들이 올리신 자료들을 보고 닥치는 대로 연습을 했다. 그런데 글씨는 자꾸만 내 옛날 글씨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림도 열심히 그리는데 그것도 같은 그림을 두세번째 그려보면 처음 그렸던 그림하고 너무 많이 달라져 있다. 좋은 쪽으로 달라져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만 이상한 쪽으로 달라져 있는 그림이 많다. 사실 수묵화는 화선지도 달라야 하고, 먹의 농도도 달라야 하고, 물감의 농도도 달라야 하는데 연습지에 연습먹물로 글을 쓰고, 수채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얇은 화선지에 너무 쉽게 번지는 바람에 글도 그림도 엉망인 경우가 있는가 하면, 도리어 멋진 글씨가 되기도 한다. 어쨌든 내가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으니, 남들과 ..

[캘리] 부채 만들기

부채 만들기라기 보다 부채에 그리기가 맞는 말이다. 그래도 다들 부채만들기라고 한다. 다양한 부채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유튜브도 보고, 갤러리도 보고 준비했지만 부채 살이 있는 부분이 만만치 않아서 그림도 글씨도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해 보려고 한다. 일단 몇 개만이라도 올려봅니다.

[전각] 손주 돌 기념 도장 새기기

다음 주에 둘째 손주 돌잔치를 합니다. 코로나 중에도 씩씩하게 잘 자라준 손주들에게 할아버지가 첫 도장을 선물하고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애들에게는 앞으로 도장이 필요 없을 수 도 있으므로 어쩌면 소장하는 유일한 도장이 될 수 도 있을 겁니다. 잘은 못 새겨도 할아버지의 정성이 가득한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이쁘게 씩씩하게 잘 자라라는 마음을 담아 새겼습니다. 왼쪽에 것은 이번에 돌을 맞이 하는 둘째 손자구요 오른쪽은 세살인 첫째 손주겁니다.

[캘리그라피] 해바라기 그리기 세번째 도전

도전을 새롭게 할 때마다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어찌된건지 점점 마음에 들지 않네요 두 번째 도전한 것은 선물 받은 친구가 정말 좋다고 몇 번씩 말을 해서 세번째 도전을 했는데 이것도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내가 욕심을 많이 내는 건지.... 집에 있는 쟁반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그렸습니다. 몇 번 실패를 해서 다시 그렸는데 간신히 눈가림이 되었습니다. 글씨는 잘 쓰려고 붓펜을 새것으로 바꿔서 썼는데 도리어 먹이 번졌습니다. 같은 캔버스로 그린 지난번 그림에서는 번지는 것이 없었는데 갑자기 번지는 이유가 붓펜을 바꾼 것 뿐인데 어디에 이유가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해바라기를 정면에서 본 것만 그리고 꽃잎도 거의 일률적이었는데 살짝 틀어진 모습을 그리려니 또 다른 노하우가 필요한 것 같..

[캘리그라피] 부채만들기(소나무)

내친김에 부채 하나를 더 만들어 봤습니다 . 부채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나무를 처음 그려보는 것이라 쉽지 않네요. 항상 그렇지만 만들어 놓고 보면 아쉬움이 많습니다. 좀더 디테일하게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잘 안됩니다 소나무 기둥을 약간 더 기울려서 더 고풍이 나도록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솔잎이 너무 가지런 한 곳들이 있어서 자연스럽지 않는 모습이 있네요. 글씨도 생각하는 것과 영 다르게 써지네요. 부채살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로 서툴러도 포기 하지 말고 당당하게 .. 다시 시작할 겁니다. 아쉽지만 또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오늘을 마무리 합니다.

[캘리소품만들기] 부채 만들기(매화)

한 참 전에 구매해 놓은 부채에 그림을 그려 봤습니다. 무슨 그림을 그리면 좋을까 고민하면서 인터넷 이곳 저곳을 둘러 봤는데요. 대나무나 난 등 사군자가 많구요. 소나무 감나무 들 다양한 그림들을 그렸더라구요. 저는 그동안 제가 자주 그렸던 매화로 시작했습니다. 나름 초보 실력으로는 그리 밉지 않을 정도는 되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또 하나 있는 부채는 감나무를 그려볼까 생각 중인데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니 시작하는 나무 기둥을 약간 경사지게 시작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매번 작품을 만들 때마다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캘리그라피 소품 만들기] 아크릴 무드 액자 만들기

이제 서울시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양천도서관 캘리그라피 수업도 하루 남았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난주에 벌써 끝났어야 하는데 강사님 사정으로 두번 결강이 있었기 때문에 보충강의로 다음주 까지 합니다. 이제 마지막 시간에는 손글씨 합성 어플에 대한 강의가 있는데 아마도 제가 자주 사용하는 어플에 대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제가 사용하는 어플은 캘리랑과 감성공장 그리고 캔바 어플이거든요. 핸드폰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어플이 캘리랑과 감성공장입니다. 아이폰에서는 캘리랑이 안되기 때문에 감성공장만 사용할 수 있고 아드로이드폰에서는 두가지가 다 됩니다. 비슷비슷하구요. 글그램은 사용하다가 지웠습니다. 어제는 아크릴 무드 액자 만들기 수업이 있었습니다. 아크릴에 캘리를 쓰고 그림도 간단하게 그려서 넣는 건..

닥치고 연습 16

오늘 모처럼 마음먹고 책상앞에 앉아 손글씨 연습을 합니다. 2주 동안 재능기부 활동(?) 하러 다니느라 연습을 소홀히 했더니 뭔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저녁을 먹고 나서 맘 먹고 책상앞에 앉아 연습을 했습니다. 사실 저녁도 조금 늦게 먹어서 금방 9시가 넘어갔는데 연습하다보니 금방 12시 반이 넘어 갔네요. 가입한 밴드에 올라온 작품을 보고 연습을 했습니다. 아직은 제 글씨체가 없어서 그대로 써보는 연습을 하는데 혹시 작품을 올리신 분들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좋은 작품을 제가 망치는 것 같아서요. 언젠가는 저도 멋지게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기록으로 남깁니다. 써 놓고 보니까 글씨 체가 전부 비슷해 지는 것 같네요. 나름대로 원작에 가깝게 써 본다고 노력하는데 결국은 제 습관대로 써지..

[캘리그라피] 액자에 해바라기 그리고 글쓰기

지난 시간에 이어서 이번 시간에도 해바라기 액자 만들기 입니다. 스케치 북에 한 번 연습하고 그렸는데 도리어 연습삼아 처음 그린 그림이 더 잘 되고 다시 그린 그림은 만족하기 어렵네요 ㅠㅠ 글씨를 쓰다가 약간 덜 말랐는데 손이 스치는 바람에 한 번에 망칠뻔 했는데 살짝 묻어서 깔끔하지는 않지만 다행이구요 낙관이라고 찍었는데 안찍히네요 정성껏 아주 조심조심해서 찍었는데 아니 무지 쎄게 눌렀는데도 안되네요. 아마도 엠보싱이 심한 액자 천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새로 하나 더 그렸습니다. 가까이 아는 분께 드리려구요. 실력이 초보 인데도 무척 좋아하시네요. 이런 재미에 자꾸 만드는가 봅니다.

[캘리그라피 소품] 벽걸이 시계 만들기

이 번주에는 캘리그라피 소품 만들기로 벽시게 만들기를 했습니다. 지난주 부터 시작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이 번주까지 연결되었고, 이 번주에 하는 해바라기 액자 만들기는 반정도 해서 다음 주까지 넘어가게 되었네요 벽시계의 판은 강사님께서 준비해 주셨는데 장미꽃 밑그림이 있어서 색만 칠하고, 캘리 글씨만 써 넣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강사님의 샘플을 보고 밑그림에 따라 장미 색을 선택해서 색칠하고 명암을 그렸습니다. 이건 강사샘님 작품입니다. 이걸 보고 제가 색칠한 작품입니다. 처음 해 보는 거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뒷면에 제가 밑그림 없이 마음대로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에는 합판에 그대로 그렸더니 바탕이어두워서 영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글씨를 써 놓고 바탕을 칠했더니 바탕을 두껍..

사진에 글씨를 합성하는 어플 [캘리랑] 깔았어요.

손글씨를 연습하고, 사진도 찍어서 합성해서 가끔 올리는데요. 지금까지는 포토샵이라는 프로그램만 알고 있어서 프로그램도 따로 구매하고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진에 글씨를 넣는 핸드폰 어플이 여러가지 있는 걸 이제야 찾았습니다. 그중에서 [글그램]을 먼저 사용해 봤는데 아쉽게도 내가 쓴 손글씨는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찾은 어플이 캘리랑입니다. 다른 어플도 있는데 캘리랑이 제일 좋다고 해서 다른 건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단지 무료 어플이다보니 저장할 때 광고가 떠서 시끄럽게 하고 약간 불편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작할 때 몇 초간 광고를 보도록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어쩔 수 없지요. 캘리랑의 장단점이나 특징은 다시 준비해서 올리도록 하구요. 한마디만 하면 무지하게 쉽다는 ..

[캘리그라피] 포토샵 연습중

이젠 간단하게 그림에 글씨 붙이는 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글씨를 붙이는게 아니라 기교를 부리는 연습을 해야 할 듯 합니다 직접 쓰고 그린 것을 가지고 색보정을 했더니 잘못해서 꽃 색상이 완전히 이상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바탕의 검은 색이 비춰서 수정했는데 이상하게 되었네요 처음 찍은 사진을 이랬습니다. 그런데 바탕의 검은 색들을 없애려고 포토샵을 했는데 이렇게 변했네요. 다른 작업은 아직 잘 못하고 검은 색과 흰색 범위만 변경했더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 조정 - 곡선에서 흰색과 검은색의 범위만 변경했습니다.

[캘리그라피] 오늘도 포토샵

오늘도 포토샵으로 하나 만들었습니다. 글씨는 다른 분들의 체본을 보고 연습한 겁니다. 언제나 체본없이 제 글씨로 쓸 수 있는 날이 오려나 조바심이 납니다. 낙관은 지난번 디지탈 낙관 만들 걸로 했는데 정말 멋있네요. 직접 종이에 찍은 낙관은 자연 스러운 반면 디지탈 낙관은 깔끔하고 좋습니다. 손으로 전각작업을 저 정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멀지 않았겠지요? 좁은 조각공간은 제가 가지고 있는 전각도 하나로는 어렵네요. ㅠㅠ 취미생활은 장비빨이라고 했는데 근사한 장비부터 장만해야하나?

[전각] 오늘도 전각 연습

어제 캘리강습에 가서 지난번 전각한 낙관들을 드렸더니 무지무지하게 좋아하시네요. 그때 참석하지 못해서 못해드렸던 세분의 낙관을 어제 저녁에 새겼습니다. 아침에 보니 아직은 서툴지만 그래도 조금 향상된 것 같기도하고 그렇습니다. 전각도가 작은거 하나 뿐인데 이게 생각보다 잘 닳네요. 일제라고 해서 무지하게 오래 쓸줄 알았는데 새겨지는 감각이 완전히 달라져요. 제가 집에 가지고 있던 숫돌로 열심히 갈아 쓰고 있긴 한데 숫돌만 가지고는 쉽자 않네요. 수돌로 갈때 각도를 유지하기도 어렵고 특히 날카로운 칼 끝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요 눈으로 보기에는 아직도 날카로운 것 같은데 (거의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 작업해보면 완전히 달라요. 파주 친구 공장에 가면 다이야몬드석이 있는 공구그라인더가 있는데 이걸로 하면 ..

[캘리그라피] 오늘 아침엔 포토샵 연습

월요일 아침이라 친구들 단톡방에 붓을 글씨를 쓰고 포토샵으로 편집하여 올렸습니다. 포토샵의 가장 기본만 하는데 자꾸만 잊어버리네요. 단축키와 연속선택키를 잊어버려서 거의 한 시간을 보내고 겨우 찾았습니다. ㅠㅠㅠㅠ 자주 사용하고 열심히 연습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겠습니다.

[캘리그라피] 나만의 쇼핑백

지난번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쓴 멋진 가방을 만들었었는데 오늘은 간단한 종이 쇼핑백에 글씨를 써서 나만의 쇼핑백 만드는 시간이다. 종이백의 바깥 부분이 코팅처리 되어 있어서 수성 붓펜으로는 글씨를 쓸수가 없다. 붓펜이나 붓으로 쓰면 좋은데 익숙치 않은 유성펜으로 쓸려니 서툴다. 가늘게 나온 부분을 살짝 수정했는데도 아쉽다. 스티커도 딱 맞는 것이 아니라 아쉽다. 다른 분들 작품이다. 이젠 제법 글씨들이 멋있다. 조금씩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 연습을 많이 하시나 보다. 같이 놓고 찍으려고 했는데 벌써 몇 개가 어디로 갔네요.

포토샵을 이용한 포스터 만들기(캘리그라피용)

캘리그라피를 위해서 구매한 포토샵 프로그램을 틈틈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전각에 빠져서 거기에 쓰는 시간이 많다보니 이번주는 글씨 연습이 소홀했네요. 포토샵을 구해서 이것도 새로 독학으로 배워나가고 있으니 더더욱 글씨 연습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는 시간을 내서 몇 시간씩 연습을 하고는 있습니다. 메인이 캘리그라피니까요) 포토샵을 독학하면서 우선 캘리그라피에 적용할 수 있는 것 부터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건 캘리와 관련이 있는지 모르지만 제가 알아본 1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시 제출하는 과제물 중에 이런 게 있었습니다. 포스터, 책표지등을 캘리그라피와 디자인의 합성이었는데요. 이건 로고인데 사실 우리 캘리그라피 강습에는 등산모임이 없습니다. 그런데 상상으로 한 번 만들어 봤습니..

[전각] 햇병아리 전각 실력을 자랑질 하다.

캘리그라피 강습 단톡방에 전각을 시작했다는 글과 함께 전각한 사진을 올렸었다. 다들 시작하자말자 이렇게 할 수 있느냐고 의아해 한다. 더군다나 특별히 따로 배우러 다니거나 한 것이 아니고 동영상만 보고 시작했으니 놀람반 의심반이다. 빨리 연습해서 낙관 하나씩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했더니 다들 대환영이다. 우리반은 대부분 여성분들이고 나이도 60대를 넘은 분들이고 취미로 캘리그라피를 하시는 분들이라 낙관을 새기는 것도 어렵고, 구매해서 사용하기도 좀 어색해 하신다. (캘리를 아주 잘해야 낙관을 찍어도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어떤 분은 나처럼 강습시간에 고무로 만든 낙관이나 도장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캘리를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4년, 6년씩 하신 분들도 계신다. 그런데도 ..

[전각] 동행 외

오늘도 전각 열심입니다. 짬짬이 몇 개를 했는데 썩 맘에 들지를 않네요. 잔잔한 실수를 할 때마다 속상하고, 좀 멋진 그림이 그려질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막상 실제로 필요한 전각글씨는 어려워서 많이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각 한 사진입니다. 뒷쪽이나 아랫쪽에 새긴 내용은 사진에 나오지 않네요. 아 ! 여기 없는게 또 하나 있습니다. 지인에게 선물한 거 한 있었네요. 이 전각도 캘리 글씨와 마찬가지로 선배님들이 작업해 놓은 것을 보고 배끼는 수준이구요. 글씨 같은 경우 반 정도는 제가 생각해서 새긴 작품입니다. 한 두개는 다른 분들이 새기 내용을 보고 새겼습니다.

닥치고 연습 15

며칠 동안 포토샵이다. 전각작업이다 하느라고 붓을 거의 들지를 못했는데 오늘은 마음먹고 연습을 했습니다. 제가 가입한 밴드에 올라온 선배 캘리그라퍼님들이 좋은 작품을 보면서 글씨연습을 했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몇 분 선배님들이 글씨에 요즈음 매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가지라도 제가 자신있게(?) 쓸 수 있도록 해 보려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수십장을 썼는데 몇 장 올립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붓은 세필이라서 연습한 장수가 많지 않은데 큰 붓으로 할 때는 하루 백장도 쓰꼬 했었습니다. 글씨가 조금씩 좋아지는 대신에 붓을 잡는 방법이 자꾸만 펜 잡는 방식으로 나도 모르게 바뀌어 있어서 고민입니다. 정신 차리고 연습을 하는데 잘 안되네요..

[전각] 개성만점

제가 배우는 캘리그라피 강좌 이름이 개성만점 손글씨입니다. 다니면서 행복했던 순간과 사랑하고픈 순간들을 생각하며 팠습니다. 전각석을 제일 싼 것으로 구매를 해서 연습중인데 싼이유가 있었네요 연습석 외에는 제품으로 만들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석질이 좋지 않아서 얼룩이 있고, 그 얼룩이 있는 곳은 단단한 돌이 박혀 있어서 조각도 어렵습니다. 조각만 힘든 것이 아니라 조각을 해 놓아도 색상이 달라서 완전히 실패작입니다. 전각작업이라는 것이 단 한번 슬쩍 스쳐가도 상처가 나기때문에 조심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그리고 색상입히는게 왜 이렇게 힘드는지 이건 색상만 몇 번을 입히다가. 나중에는 상처가 나고, 갈아내고, 해도 석질이 나빠서 결국 몇 번 색깔을 입히면서 상처도 나도 수정도 하고 얼룩이 많아..

[전각] 한얼 연습

전각에 꽂혔습니다. 재료도 넉넉히 샀구요. 필요하다고 하는 주먹(붉은 먹 주묵 :朱墨)도 사고, 서화용 인주도 다시 구매 했습니다. (저 같은 초보자가 전문가가 될 것도 아닌데 꼭 필요한지는 모르지만 동영상을 보거나 블로그를 찾아보면 필요하다고는 합니다. ) 재료는 아주 싼것을 넉넉히 샀는데요. 연습용입니다. 그런데 별로네요. 역시 싼게 비지떡이라고, 중간에 다른 재질의 돌들이 인이 박혔다고 해야하나 그런 모습으로 옹이가 박히듯 박혀서 전각도만 마모되고 잘 파지지도 않고, 걸리면 삐둘게 나가고 살짝 열이 날 듯합니다. 그래도 어떡합니까 내가 선택해서 샀는데(가격이 2.5배 차이가 나거든요) 서화용 인주입니다. 한 번 사용해 보니 정말 찰지네요. 찹쌀떡 칠때 처럼 자꾸 달라 붙습니다. 찍어보니 딱히 스탬프..

[전각] 멋지지!

요즈음 27개월 손주가 자주 하는 말이 '멋지지!'입니다. 지난달 부터 말문이 터지기 시작해서 이젠 다 큰 애들처럼 생각하고 말을 합니다 . 그 말중에 가장 먼저 한 말이기도 하고, 아주 자주 쓰는 말이기도 한 아주 멋지지 입니다. 오늘은 동심을 생각하며 달위에 앉은 손주라 생각하고 조각을 해 봤는데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역시 섬세한 것은 아직 안되나봅니다. 정각도도 하나밖에 없어서 세밀한 곳은 칼을 댈 수가 없네요. 특히 물감을 입히는 작업이 어렵네요. 멋지지 글자만 있고 같은 색깔을 입히는 것은 페브릭 물감을 붓이나 이쑤시개로 찍어서 묻히고, 그 다음에 신문지에 쓱 문지르면 깨끗하게 들어가는데 이것도 조금 세게 문지르면 신문지의 검을 부분이 묻거나 종이가루가 들어가서 몇 번이나 다시 했습니다. 달그..

디지탈 전각 도장(낙관) 만들기

전각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서 유튜브를 보던 중 디지탈 전각도장 만들기라는 동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강사님은 연배가 꽤 있으신 분이신데 울산에서 스마트폰활용지도를 하시는 김상덕 강사님의 동영상이었습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스마트폰에서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셨는데 스마트 폰에서 해보니 인증작업도 해야하고 자꾸만 정보를 접근한다느니 하는 메세지가 떠서 노트북에서 했습니다. 얼마전에 산 포토샵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별로 어렵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전각문자의 자료는 동영상에서 이야기 하는 대만의 사이트에 접속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찾는 한자 중에 맘에 드는 것을 골라 다운을 받은 다음 그 다운 받은 글자의 배경을 지워서 PNG 그림 파일로 만들고, 합성하고, 색상을 바꾸는 작업까지 포토샵으로 했습니다. (강의에서..

캘리그라피 카드 만들기

제가 캘리그라피 강습을 두군데서 받고 있는데 한 쪽은 계속적으로 접수하여 수묵캘리를 계속 지도 받는 방법이구요. 한 쪽은 커리큘럼에 의해 붓펜 글씨와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곳입니다. 두 번째 강습이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갑니다. 이곳도 이번에 재 등록하면 차등을 두고 가르켜 주신다고 하니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긴 문장 쓰는 것과 지난 시간에 배운 수채 그림 그리는 것을 이용해서 카드를 만들고, 종이가방을 만드는 시간을 갖기로 했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쇼핑백은 다음 시간을 미루고 카드만 만들었습니다 원래 배운 꽃 그림을 다른 것이 었는데 저는 제가 가장 잘 그리는 꽃으로 그렸습니다. 제가 가장 잘 그린다는 것은 부담없이 그리는 것인데 바로 매화꽃입니다. 집에서 수묵담채화를 하면서 수없이 그려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