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역사공원을 방문하고 오는 길에 강북 강변도로 난지도 앞을 지날 때 갑자기 블랙이글스 비행기가 눈앞에 나타났다. 첫번째 연습때는 눈으로만 보고 지나갔고, 두번째 연습때는 조수석에 앉은 아내가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아주 작게 나왔다. 성산대교를 지날 때 쯤 여의도 상공쪽에 태극기를 그리는 것을 보고 왼손으로 방향만 맞춰서 사진을 찍었는데 반쯤 나왔다. 한 번 더 비행하면 잘 찍어보려고 서행하면서 주차할 곳을 찾았는데 연습도 더 없었고, 주차할 곳도 없었다. 아쉬움이 남는다. 내 눈으로 처음본 블랙이글스 혹시 내일도 하려나 기대해 본다. 이건 옆자리 아내가 찍은 사진입니다. 확대 한 거구요 저녁에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찾았습니다. 여의도에 '블랙이글스'가 나타났다! [청계천 옆 사진관] (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