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1 3

[닥치고 연습] 아침에 행복하자

캘리그라피를 하면서 달라진 모습이 참 많네요 첫번째가 길을 가다가 캘리그라피 글씨로 쓴 간판을 찾는 버릇입니다 . 좋은 것을 보면 꼭 사진을 찍어 둡니다. 나중에 연습하기 위해서요 그리고 두번째가 모든 글씨를 캘리그라피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건 생각만 하는 거구요. 다음은 앉으면 캘리 글씨를 쓴다는 겁니다. 특히 아침마다 일어나자마자 글을 쓰고, 찍어둔 사진을 찾아 이렇게 만듭니다. 이렇게 하면 정말이지 아침이 행복해 집니다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행복하고, 하루가 행복하면 한달이 행복하고 한달이 행복하면 평생이 행복합니다. 행복합시다.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시집)』, 정채봉, 샘터사, 2020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시집)』, 정채봉, 샘터사, 2020 이 책을 읽으면서 코끝이 찡함을 느낀다. 간암 투병을 하면서 쓴 시들을 읽을 때마다 시 하나 하나가 모두 명치를 시리게 한다. 지하철을 타고 어디론가 갈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며 축복이라고 한 이야기가 새삼 느껴지는 요즈음이다. 이 아름다운 가을을 몇 번이나 더 건강하게 만날 수 있을지 나도 장담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이르러서는 한 방울의 눈물이 읽어가던 책 위로 뚝 떨어졌다. 정채봉 작가의 시를 읽으면서 남아 있는 인생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름답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몇 번이고 다짐해본다. 하늘나라에 계신 정채봉작가님의 명복을 빈다. 저자 소개 정채봉 동화작가 1946년 전남 승주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동국..

[닥치고 연습] 저랑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외

요즈음 아침마다 친구들 단톡방 3군데에 그림에 캘리 글씨를 넣어 올리고 있습니다 어떤때는 같은 그림을 , 어떤 때는 다른 것들을 만들어 올리기도 합니다 주로 시간이 없으면 하나로 하고, 시간이 넉넉하면 여러가지를 해 봅니다. 친구들 단톡방도 조금씩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만드는게 좋거든요. 처음에는 포토샵을 구매해서 만들었는데 간단하게 만들땐 캘리랑이 좋더라요. 갤리글씨는 화선지에 써서 캠스캐너로 찍고, 사진은 수시로 찍어 놓은 것이나 캘리랑에서 공급하는 사진을 다운받아서 사용합니다. 대부분 제가 찍은 것보다 다운 받는게 사진의 컬리티가 월등히 높지만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이라야 온전의 저의 작품이 되니까. 제 사진으로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절대량이 부족하여 꽤 많이 다운 받습니다 . 이건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