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단양에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먼 조카 결혼식도 있고 해서 아침일찍 출발했는데 단풍구경가는 차량이 많아서 다른 날에 비해 대략 50% 정도는 더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일박을 하고 돌아오는 길도 일요일 오후라 더 많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들 반가운 친구들 만나고, 잠시라도 자연에 묻혀 행복했습니다 익어가는 가을을 보며 나도 이렇게 멋지게 익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내내 했습니다 정말 잘 익어가고 싶습니다 단양 도솔봉 아래 사동계곡 임도를 걸었는데 이쁘게 물든 단풍이 가슴을 뛰게 합니다. 사동계곡 입구에서 팬션을 운영하는 친구 집에서 머물렀구요. 가는 입구에 있는 사인암 입니다. 잠깐 들러 눈에 담고 갑니다.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풍경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한없이 셔터를 눌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