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2 2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참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는 것에 분노를 표합니다. (사회에 대한 분노보다 나 자신에 대한 분노입니다.) 물론 제 작은 힘으로 그런 갑작스런 사고를 예방할 수 없겠지만 나 스스로도 얼마나 안전불감증이 있는지 다시 반성해 봐야겠습니다 모래부터 며칠 동안 설비를 AS하러 갑니다. 지난번 AS중에 손가락을 다쳐서 아직도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기가 어렵습니다. (한 일년 정도는 되어야 정상이 된다고 하네요 ㅠㅠ) 이번에는 특히 더 안전에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사고가 난 날 만들어 친구들 단톡방에 올렸던 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여기 올립니다.

아름다운 동행

내가 많이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캘리글씨로 자주 쓰기도 하구요. 부채를 만들때 단골 글이기도 합니다 어제 점심을 먹고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익어가는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운가 할 정도로 참 이쁜 곳이 많았습니다. 실제 눈으로 보는 것도 이쁘지만 사진으로 찍으면 더 이쁩니다. 사진 중에 하나 골라서 많이 좋아하는 글귀 하나 골라 써봤습니다 아침에 간단하게 쓰기 좋고, 그림에 붙였을때 글씨가 많아 너무 작아지지도 않는 굵은 글씨로 딱인 아름다운 동행 그러네요. 내 주위에 인생가을을 같이 동행할 친구와 아내가 있다는게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