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6 2

[사진+손글씨] 그대 향한 그리움

올 가을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작품 사진이 아니라, 작품을 만들기 위한 사진요 이 것 처럼 피사체 중심이 아니라 글씨 중심의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잘 찍은 사진 한 장 열 작품 부럽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처럼 맘에 드는 사진이구요. 글씨도 임서를 했지만 좋네요 다른 작품도 함께 올립니다.

『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나태주, 시 와 에세이, 2021

『너 하나만 보고 싶었다』, 나태주, 시 와 에세이, 2021 나태주 시인님의 책을 꽤나 여러권 읽기도 하고 필사도 여러권 했다. 저절로 암기가 되는 시도 있으니 말이다. 많은 책을 내다보니 중복되는 시들이 많아서 가끔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이 책에는 새로운 시들로 채워져 있다. 이제까지의 시가 동심을 흔드는 시였다면 이번에 좀 다른 시들이다. 우리 보다 연배이신 선생님의 생각이 이마 나에게도 다가와 있다는 걸 느끼며, 나태주 시인의 새로운 내면의 시를 보는 것 같아 좋았다. 저자 소개 나태주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였다. 시집 『대숲 아래서』, 『막동리 소묘』, 『산촌엽서』, 『눈부신 속살』 등 여러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흙의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