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1 3

코로나 4차 백신 접종(화이자 BA.4/5)

지난 18일(금요일) 코로나 4차 백신 접종을 했다. 어떤 백신을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 화이자 이가 백신인 '화이자 BA.4/5'가 좋을 것 같아 결정했다. 딱히 무슨 전문적인 자료가 있거나 소견으로 결정한 건 아니고 뉴스에 나온 여러가지 자료들을 듣고 고민없이 결정했다. 1,2차는 아스트라 제네카를 접종했었고, 3차는 모더나를 접종했었다. 그 때는 주사를 맞은 자리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미미했다. 아니 없었다. 주사 자리를 만져보면 아픈건가? 아닌가? 할 정도였다. 당연히 다른 증상도 없었다. 감기 몸살 기운이나 통증등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도리어 황당했다. 그런데 이번 화이자는 조금 달랐다. 우선 접종 때도 세번의 접종때보다 따끔 했다. (세번의 접종은 정말 언제 찔렀는지 ..

『그날들이 참 좋았습니다.』, 초록담쟁이, 알에이치코리아, 2019

『그날들이 참 좋았습니다.』, 초록담쟁이, 알에이치코리아, 2019 소녀 감성을 느끼고 싶어 빌려온 두 권의 책. 며칠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밀쳐놨다가 오늘에야 순식간에 읽었다. 아직 나에게도 소년 소녀의 감성이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쁜 이야기가 공감이 가고 맘에 든다. 그림 잘 그리고, 노래 잘하고, 외국어 잘하는 친구들이 평생 부러운건 어쩔 수 없다. 아참 글씨 잘 쓰는 사람도 많이 부러워했는데 요즘은 노력중이다. 모든 글씨를 잘 쓸 수 없지만 컴퓨터 글씨와(잘 치는 거지만) 캘리에 빠져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데 만족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아닌 여름, 가을, 겨울, 봄으로 연결된 글들이 참 신선하고 좋다. 내 인생 가을이라고 걱정하고 살고 있는데, 겨울 지나고 다시 봄이 올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