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핫한 익선동 맛집 골목을 다녀왔다. 종로쪽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마침 점심 시간이어서 식사도 하고 구경도 할 겸 다녀왔다. 지난번 일본 직원이 왔을 때 처음으로 식사하러 갔었는데 오늘은 그때 줄을 많이서서 못먹은 집과 그날 맛있게 먹은 집이 어느 집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긴 그때 아무 생각없이 따라만 가다 보니 그렇다 오늘은 마음 먹고 한 바퀴를 돌았는데 줄서서 기다리는 곳도 많고, 뭔하는 곳인지 모르는 곳도 있고, 어떤 음식인지 모르는 것도 많다. 역시 나이가 먹긴 먹었나 보다. 그래도 맘에 드는 집에 줄서서 기다리다가 식사를 했다. 이름하여 가지 솥밥이다, 강남에도 있다는 담솥. 앞에 한 팀이 있었는데 대기자 명단을 올리고 10분 정도 기다리니 순서가 돌아온다. 이렇게 바쁠 때 혼자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