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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코딩 수업

정신을 어디에 두고 사는지 아침부터 정신없이 다니다 보니 수업시간을 깜빡하고 집에 있다보니 1시간이나 지각을 하여 수업에 참가하게 되었다. 오늘이 드론 마지막 수업인줄 생각 했었는데 다행히 다음주에도 한 번 더 남았다. 오늘은 텔로에듀를 통한 코딩 수업이다. 늦게 갔지만 거의 개인 교습이나 마찬가지의 수업이라서 보조강사님께서 자세하게 아르켜 주신다 먼저 오신 분들은 이론 수업 끝내고 실습으로 들어갔는데 나는 이론과 실습을 다해야 하기 때문에 바쁘다 다행히 좌표 같은 것이 3D 프로그램을 해 왔기 때문에 쉽게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몇 가지지만 해 보면 맛보기 코딩은 충분했다. 강사님께서 찍어주신 동영상이다. 몇 번이나 실수를 해서 경우 성공했다. 첫번째는 방향을 하나 잘못 봐서, 두 번째는 거리를 잘못..

드론 항공촬영

드론 항공촬영 시간에 찍은 동영상이다. 기본적인 동작을 한 이후에 지상에서 120M까지 상승한 후에 주위의 풍경을 수동 촬영하였다. 촬영하면서 화면도 봐야하고, 수동으로 드론 위치나 이동도 조정해야하고 하늘의 어디에 드론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해야하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촬영된 동영상을 보니 멋있다. 버벅대기는 했지만 첫 촬영에서의 만족도는 갑이다. 첫 촬영 결과물이 많은데 두 개만 올립니다.

종로구 익선동 맛집 골목

요즈음 핫한 익선동 맛집 골목을 다녀왔다. 종로쪽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마침 점심 시간이어서 식사도 하고 구경도 할 겸 다녀왔다. 지난번 일본 직원이 왔을 때 처음으로 식사하러 갔었는데 오늘은 그때 줄을 많이서서 못먹은 집과 그날 맛있게 먹은 집이 어느 집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긴 그때 아무 생각없이 따라만 가다 보니 그렇다 오늘은 마음 먹고 한 바퀴를 돌았는데 줄서서 기다리는 곳도 많고, 뭔하는 곳인지 모르는 곳도 있고, 어떤 음식인지 모르는 것도 많다. 역시 나이가 먹긴 먹었나 보다. 그래도 맘에 드는 집에 줄서서 기다리다가 식사를 했다. 이름하여 가지 솥밥이다, 강남에도 있다는 담솥. 앞에 한 팀이 있었는데 대기자 명단을 올리고 10분 정도 기다리니 순서가 돌아온다. 이렇게 바쁠 때 혼자 테..

드론 기초반 강습- 항공촬영을 하다.

양천구 평생학습관에서 하는 드론 기초 강습을 받고 있다. 그동안 강의실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이번에 야외항공 촬영 실습시간에 신정교 밑 안양천 고수부지를 다녀왔다. 그동안 강의 첫 시간부터 이론과 실습을 강의실에서 계속했기 때문에 비행에 대한 걱정은 별로 없었는데 역시 항공촬영이 처음이라 매끄럽지 못하고 버벅 거렸다. 드론 강의는 지난번 현역에 있을 때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하는 주말발에서 드론에 대해서 32시간인가 배웠는데 거의 대부분 잊어 버린것 같다. 그 땐 시간이 넉넉하여 주로 이론과 조립, 각 부품의 성능등 다양한 기초 지식을 배웠고, 야외 비행은 자격증 코스에서 연습했었는데 이번에는 교육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비행위주와 항공촬영, 그리고 드론 코딩에 대해서 맛보기만 한다. 항공촬영에 대해서..

방어철이 돌아왔다.

해마다 방어철이 되면 신나하는 그루터기 올해도 방어철이 돌아오긴 했는데 옛날처럼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방어을 먹으면 술을 먹어야 하고, 방어도 많이, 자주 먹고, 술도 많이 자주 먹게 되는데 통풍환자라서 그렇게 할 수가 없다. 지지난 토요일 첫 방어를 두 아들과 함께 배달해서 먹었다. (배달이 안되서 가져왔다.) 집에서 먹는 방어는 아무래도 횟집에서 먹는 방어보다 맛이 덜 한 것 같다. 어제 잠깐 기회가 되어 맛보기 방어(1인분만 시켜서 먹고 왔다.) 를 먹었다. 친구들이나 식구들이 같이 먹어야 대자로 시켜서 먹으면 사진도 이쁜데 1인분이라 사진이 그렇게 이쁘지는 않은 것 같다. 아직 방어철이 이른게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다. 대방어라서 그런지 전혀 손색이 없다. 아! 이 맛있는 방어를 자주..

개기 월식

뉴스에서 온통 200년만에 볼 수 있는 개기월식이라고 사람들을 자극하는 멘트를 했나보다 그 중에 나도 포함되었다. 사실 200년 만에 돌아온다는 개기월식과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전혀 실감을 하지 못했다. 즉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지 아닌지 애초부터 천왕성이 보이지도 않았다고 해야 맞는 것 같다. 서울에서의 밝은 불빛에서는 천왕성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개기월식은 열심히 구경하고 사진을 찍었다. 불러드문이 뭔가 했더니 개기월식때 지구의 공기층을 통과하는 빛이 달을 비춰서 검붉은 빛으로 보이는 것으로 빛이 지구의 공기층에 비스듬하게 입사할 때 붉은색이 많이 통과하여 아침 저녁의 붉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달도 붉은 색만 통과해서 약간 붉은 빛으로 보인다. 눈으로..

[닥치고 연습] 아름다운 동행

아파트 옆 도로변에 가로수가 단풍이 들기 시작하더니 멋진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익어가는 가을을 모습을 보며 사진도 찍고 글을 올리고 싶어 안달입니다. 잘찍은 사진, 잘 쓴 글씨가 최고겠지만 조금 부족해도 또 멋있습니다 아파트 부근에 있는 SBS옆 도로가 풍경입니다. 지나는 길에 갑자기 찍었는데 멋진 풍경이 잡혔습니다 . 돌아와 바로 글을 입혔습니다.

안양 유원지 (안양예술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아침에 친구 단톡방에 친구들 건강할 때 많이 보고 싶다고 글 올렸더니 친구가 번개를 쳤습니다. 김포 친구랑 양쪽에서 만나자는 연락이 왔는데 김포 친구는 자주 만나던 친구라 다음주에 만나기로 하고 안양으로 갔습니다. 모처럼 지하철을 타고 안양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네요. 늦어가는 가을 숲속에서 반가운 친구 만나 맛있는것 먹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단풍은 약간 늦었지만 그런데로 멋진 곳도 많고 둘러볼 곳도 많았는데 친구들과 이야기 하느라고 1/3 정도만 둘러보고 왔네요 오늘까지 개방하는 서울대학교 수목원도 못보구요 ㅠㅠ 그래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입구에서 올라가는 계곡입니다. 단풍이 거의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안양시 업무용 차에 써진 글씨입니다. 이쁘기도 하고.... 안양사 ..

[닥치고 연습] 친구야 항상 건강하시게

오랫간 만에 찬구와 전화 통화를 길게 했습니다 총각때 만나 결혼할 즈음 헤어졌는데 지금까지 연락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군대 보다도 짧은 2년간 같이 근무하면서 마음이 맞는 친구라서 부산과 서울이라는 먼 거리에 살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입니다 친구와 전화 통화중에 어려운 수술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이제 우리는 언제 그런 수술을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입니다. 그래도 피해 갈 수 있다면 피해가는 것이 최고인데 건강관리도 철저히 잘하는 그런 친구에게도 피할 수 없는게 있나 봅니다. 친구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한 자 적었습니다. 이걸 친구에게 보냈더니 무척 좋아했습니다. 이건 다른 친구에게 사진을 받아서 다시 보냈던 겁니다.

친구가 보고 싶어 한 자 적습니다.

저는 꽤 오래전에 뼈아픈 실수로 정말 친한 죽마고우를 잃어버렸습니다. (돌아가신게 아니고 헤어졌습니다.) 저의 말 실수로 친구에게 깊은 상처를 주게 되었고, 백방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용서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오래 동안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로 살아왔었는데 서로의 가슴속에 있는 이야기 중에 평생 꺼내면 안되는 이야기를 서로 꺼내다보니 언쟁이 생기고, 섭섭했던 이야기들이 오가고 결국 그날 이후로 아직 한 번도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수년 전 전화로 용서를 빌었지만 아직 친구의 마음이 풀리지 않았는지 지척의 거리에 살면서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오늘 아침 그 친구가 많이 보고 싶어 한자 옮깁니다

[닥치고 연습] 문지리 535에서 커피 한 잔

친구랑 점심먹고 파주 대형카페 문지리 535에 들렀습니다 가족과도 여러번 들렀고, 친구와도 여러번 들리고 오래전에 소개글도 올려서 카페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카페 앞쪽으로 펼쳐진 논의 벼들이 지난번에 왔을 때는 완전히 익어서 황금물결이었는데 보름 정도 지난 지금은 추수가 끝나서 사료로 사용하기 위해 포장된 볏짚 덩이만 하얀 마시멜런처럼 뒹굴고 있었습니다 . 친구랑 이야기 하다 캘리랑을 소개하느라 만들어 봤습니다 친구가 좋아하는 달달 커피 사진이구요. (저는 아메리카노 신봉자입니다.) 사진은 그곳에서 찍고 글은 연습할 때 써서 찍어둔 것을 붙였습니다. 커피샵에서 쓸수도 있는데 붓펜을 두고 가서요. 사진 찍을 때 글씨 붙일 수 있도록 우측을 하얗게 비워놨습니다. 요즈음은 사진위주로 찍을 때는 가운데 넣고 ..

[닥치고 연습] 캘리랑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씩 익힙니다.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너무 지루해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그냥 지나가는 기사를 읽는 것 보다 캘리랑의 기능을 이것 저것 보다가 몇 개 찾았습니다 쉽게 연습하고 찾을 수 있는 내용인데 토끼처럼 갔던 길만 가다보니 익히지를 못했는데 이것도 재미있네요 탬플릿에 글쓰기 기능인데요. 일반 사진에 글쓰기 기능도 좋지만 이 기능도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연습이구요 내용은 실제 내용이 아닙니다. 이런 행사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색필터를 이용해서 변경한 내용인데요 이건 원본 사진을 그냥 이용한 것이구요. 같은 사진을 가지고 이번에는 색필터 기능을 이용했습니다 좋은 카메라에는 처음 사진 찍을 때부터 이런 기능이 있어서 좋은데 요즈음 핸드폰에도 이런 기능이 있나요? 한 번도 사용해 보지 못해서요. 붉은 색..

[닥치고 연습] 오늘 아침 친구로 부터 전화 한통 받고 싶습니다

연습 또 연습 부채 만드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 와중에 아침마다 친구들 단톡에 올리는 작품 하나 만드느라 또 정신이 없구요. 어쩌면 사진만 잘 찍어 두면 연습한 글씨를 붙이기만 하면 되니 큰 어려움은 아닙니다. 핸드폰에 많이 저장된 사진들이 언제 했느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참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는 것에 분노를 표합니다. (사회에 대한 분노보다 나 자신에 대한 분노입니다.) 물론 제 작은 힘으로 그런 갑작스런 사고를 예방할 수 없겠지만 나 스스로도 얼마나 안전불감증이 있는지 다시 반성해 봐야겠습니다 모래부터 며칠 동안 설비를 AS하러 갑니다. 지난번 AS중에 손가락을 다쳐서 아직도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기가 어렵습니다. (한 일년 정도는 되어야 정상이 된다고 하네요 ㅠㅠ) 이번에는 특히 더 안전에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사고가 난 날 만들어 친구들 단톡방에 올렸던 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여기 올립니다.

아름다운 동행

내가 많이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캘리글씨로 자주 쓰기도 하구요. 부채를 만들때 단골 글이기도 합니다 어제 점심을 먹고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익어가는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운가 할 정도로 참 이쁜 곳이 많았습니다. 실제 눈으로 보는 것도 이쁘지만 사진으로 찍으면 더 이쁩니다. 사진 중에 하나 골라서 많이 좋아하는 글귀 하나 골라 써봤습니다 아침에 간단하게 쓰기 좋고, 그림에 붙였을때 글씨가 많아 너무 작아지지도 않는 굵은 글씨로 딱인 아름다운 동행 그러네요. 내 주위에 인생가을을 같이 동행할 친구와 아내가 있다는게 행복입니다

『꽃이 아닌 것이 없다』, 복효근, 천년의 시작, 2018

『꽃이 아닌 것이 없다』, 복효근, 천년의 시작, 2018 적게는 두 줄 많아도 열 줄을 잘 넘지 않는 시들이다. 짧으면서도 감동을 주는 시들이 많다. 짧은 글일수록 함축된 뜻이 많은데 그 해석은 읽는 사람의 몫이리라. 저자 소개 복효근 1991년 계간 『시와시학』으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버마재비 사랑』 『새에 대한 반성문』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 『목련꽃 브라자』 『마늘촛불』 『따뜻한 외면』 등이 있으며, 청소년 시집으로 『운동장 편지』를 펴낸 바 있다. 최근에 네 번째 시집 『누우 떼가 강을 건너는 법』을 재출간하였다. 편운문학상, 시와시학상, 신석정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독서 메모 초승달 어둠 이쪽으로 빛나는 쇠뿔 하나 불쑥 비쳐 있다. 저 뿔 따라 어..

[닥치고 연습] 걸죽한

엊그제 아내의 생일이라서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애들이 성인이 된 후에 내 생일과 아내의 생일에 한 번 빠트리지 않고, 찾아줍니다 결혼을 하고 난 이후에도 정말 열심히 찾아줍니다. 참 행복한 일이지요. 이런날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아버지 생신에 몇 번이나 참석했었는지 손가락으로 셀 정도입니다. 이제 후회 해도 소용이 없는 다 부질없는 일이지만요. 아버지 생각에 한 자 적었습니다 . 오늘은 아내의 생일이니까 아내에 대한 이야기도 한 마디 해야겠지요.

『드론 사진 강의』, 박승근, 한빛 미디어, 2018

『드론 사진 강의』, 박승근, 한빛 미디어, 2018 요즘 평생학습관에서 드론을 배운다. 현역 시절에 주말반으로 40시간을 배운 적이 있는데, 그때는 제작 위주로 교육을 했고, 지금은 제작보다는 운용 위주의 교육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기초와 항공촬영, 코딩까지 맛보기는 충분히 가능하다. 드론 운용도 매일 한 시간 씩 열심히 한다. 항공촬영 수업을 앞두고 예습하는 의미로 두권의 책을 빌렸는데 그 중 하나다.화보와 같은 멋진 사진들이 읽는 내내 행복하게 만들었다. 일반 사진을 좋아하는 저로서도 사진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품성이 높은 사진들이 많았다.드론 촬영 전문가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들과 다양한 예시를 이용한 내용이 좋다.다만 아직 내가 여기까지의 실력이 되지 않으니, 앞으로를 위해 참고..

『비탈에 선 가을』, 박기하, 책만드는 집, 2009

『비탈에 선 가을』, 박기하, 책만드는 집, 2009 시인 듯, 시조인 듯 헷갈리지만 시집이라고 했으니 시이기도 하고, 시조의 형식을 많이 닮았으니 시조라고 해도 될 듯하다. 하긴 시인들 어떠하고, 시조인들 어떠하리, 그냥 좋으면 되는 것을... 깊이를 알 수 없는 시들이라 몇 번 다시 읽고 읽었다. 저자 소개 박기하 저자에 대한 특별한 소개가 없다. 처음 있는 일이다. 독서 메모 옹이 품듯이 세 살이 돋았는데 다 아문 상처인데 궂은 날은 찾아와 저리고 쑤시는 고질 솔가지 옹이 품듯이 안고 사는 그 고통 강경 젓갈 시장 짭조름한 아낙들이 푹 삭은 젓갈을 고른다. 넓은 독엔 코를 대고 찍어 먹어도 보고 속속이 간 배인 목숨 젓갈 바라 버무리고 나팔꽃 2 어쩌자고 아침부터 눈 비비고 여는 창에 온몸 다 꼬고..

『드론 항공촬영의 모든 것』, 고경모, 시대인, 2019

『드론 항공촬영의 모든 것』, 고경모, 시대인, 2019 트론 항공촬영 강의 예습용으로 빌려온 두 권중 하나이다. 항공촬영의 기초지식부터 알아야 할 일, 촬영모두와 기법 등, 초보자로서 알아야 할 모든 내용이 망라되어 있다. 사실 모든 내용이라는 건 맞지 않는 말이지만, 항공촬영을 처음 접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기본적인 모든 내용이라는 뜻이다. 이 정도의 기본 지식이라면 화요일 첫 야외 항공촬영에 도움이 되리라. 물론 현장 실습 때는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을 수 있지만 말이다. 저자 소개 고경모계원예대 조소학 전문학사, 한신대 광고홍보학 학사, 홍익대 문화콘텐츠학 석사초경량 무인멀티콥터 조종사, 방송프로튜셔, 다큐멘터리 감독, 항공촬영 감독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관훈토론회..

[닥치고 연습] 커피 한 잔

커피와 관련한 시 중에 단연 윤보영님의 시가 캘리그라피로 쓰기에는 최고입니다. 그런데 아직은 실력이 부족하여 좋은 글에 걸맞는 실력이 되질 못해 죄송할 뿐입니다 언젠가는 멋진 글들을 쓸 수 있을 때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만들어 봅니다. 이건 제가 찍은 사진인데 엄청 맘에 들어 자주 사용합니다. 이건 캘리랑에서 다운 받은 거구요 이건 안양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늦은 장미 한 송이를 핸드폰으로 근접 촬영했습니다. 아니지요. 줌으로 촬영했습니다.

파주 문산 오일장 구경

파주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문산 오일장날이라고 구경 가자고 해서 한 번 둘러 봤습니다 어릴적 시골 장날에 좋은 추억이 많아 기대가 컸었는데 그런 기분을 별로 나지 않았지만 일반 슈퍼나 백화점에서 볼수 없는 물건들이 아직도 많이 있었습니다 규모도 제법 크고 사람들도 많이 있었구요. 한 번 정도는 둘러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장입구 가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입니다 갖가지 재미있는 음식이나 물건들이 많았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바쁘게 움직인데다. 갑자기 AS 관련 전화가 계속 와서 어떻게 구경을 했는지도 잘 모를정도입니다 사진도 몇 장 밖에 못 찍어서 아쉽구요 저희 집에서 가까운 재래시장에서도 볼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전혀 색다른 것도 있었습니다. 추억의 알사탕이 수북히 쌓여 있어서 조금..

가을이 익어 갑니다 .

지난 주말에 단양에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먼 조카 결혼식도 있고 해서 아침일찍 출발했는데 단풍구경가는 차량이 많아서 다른 날에 비해 대략 50% 정도는 더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일박을 하고 돌아오는 길도 일요일 오후라 더 많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들 반가운 친구들 만나고, 잠시라도 자연에 묻혀 행복했습니다 익어가는 가을을 보며 나도 이렇게 멋지게 익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내내 했습니다 정말 잘 익어가고 싶습니다 단양 도솔봉 아래 사동계곡 임도를 걸었는데 이쁘게 물든 단풍이 가슴을 뛰게 합니다. 사동계곡 입구에서 팬션을 운영하는 친구 집에서 머물렀구요. 가는 입구에 있는 사인암 입니다. 잠깐 들러 눈에 담고 갑니다.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풍경들이 너무 너무 많아서 한없이 셔터를 눌렀는..

『내가 가장 사랑하고픈 그대』, 용해원, 책 만드는 집, 2014

『내가 가장 사랑하고픈 그대』, 용해원, 책 만드는 집, 2014 몇 권의 용해원 작가님의 시집을 읽었다. 사랑이라는 주제의 시를 읽을 때마다,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낀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시 한 편으로 마감한다. 저자 소개 용해원 저자 용혜원은 《문학과의식》을 통해 등단,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대표詩 100』 『용혜원 사랑 시집』 『삶은 희망이다』 등 173권의 저서를 발간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초등학교 지도서에 「돌아오지 않는 세 가지」가 실려 있는 것을 비롯해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봄꽃 피는 날」 「기다림」,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 「아름다운 추억」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등 시와 산문이 실려 있으며, 특히 「함께..

『삶은 사는 것만큼 행복하고 아름답다.』, 김민식, 가람기획, 2000

『삶은 사는 것만큼 행복하고 아름답다.』, 김민식, 가람기획, 2000 시를 읽을 수록 어린(?) 친구의 마음속이 이렇게 깊을 수 있을까? 반성이 된다. 오늘도 시를 읽으며 나 자신을 반성해 본다. 저자님께서 오늘까지 살아 있다면 건강을 기원하고, 그렇지 못하다면 영생을 기원합니다. 저자 소개 김민식 1982년 4월 24일 충남 청양의 칠갑산 자락에서 태어남 미당초등학교를 4학년 1학기 까지 다님. 현재까지 불치병으로 알려진 근디스트로피와 싸우며, 시를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이 때가 2000년도이므로 지금 저자의 소식은 아닙니다. 지금도 살아있으시다면 마흔을 훌쩍 넘겼을 것 같은데.....) 독서 메모 우리는 우리는 별빛의 속삭임을 빈태주는 캄캄한 하늘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는 높푸른 하늘을 훨훨 ..